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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광고 플랫폼 '모드(MOAD)', 첫 계약 체결로 본격 출발 “달리는 광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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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9-04 14:17:52   폰트크기 변경      


국내 화물차 광고 플랫폼 모드(MOAD)가 정식 서비스 출시 이후 첫 광고 계약을 성사시키며 본격적인 시장 진입을 알렸다.

화물차를 단순 운송 수단에서 ‘달리는 광고판’으로 바꾸려는 새로운 시도가 실제 성과로 이어진 것이다.

MOAD는 “이동하는 모든 것에 가치와 의미를 더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트럭 외관을 광고 매체로 활용하는 혁신적인 플랫폼을 선보이고 있다. 광고주는 원하는 이미지를 트럭에 랩핑(wrapping)해 특정 지역이나 노선을 따라 노출할 수 있어, 기존 옥외광고보다 훨씬 유연하고 직접적인 접근이 가능하다.

이는 대도시에만 집중된 고정식 광고가 아니라, 브랜드가 원하는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이동형 광고라는 점에서 큰 차별성을 가진다.

MOAD의 가장 큰 장점은 누구나 쉽게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편리함이다. 광고주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간단히 문의하고, 캠페인의 목적에 맞춰 지역, 시간, 노출 방식 등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중소 브랜드부터 대기업까지 예산과 목적에 맞는 맞춤형 광고 집행이 가능하다.

또한 트럭 광고는 크고 눈에 잘 띄는 특성 덕분에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매우 효과적이다. 주요 도심과 교통량이 많은 구간을 달리며 자연스럽게 소비자와 접점을 만들기 때문에, 짧은 기간 안에도 강력한 노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MOAD는 광고 효과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광고 노출 지역, 주행 데이터, 피드백 리포트 등을 제공한다.

MOAD 관계자는 “이번 첫 계약은 화물차 광고 플랫폼이 실제 광고 매체로서 가치를 입증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광고주와 협력해 이동형 옥외광고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향후 MOAD는 광고주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데이터 분석과 정교한 타겟팅을 통해 화물차 광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나갈 계획이다.

온라인부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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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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