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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차세대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 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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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9-07 11:19:23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박흥순 기자]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건설, 철강, 화학, 에너지, 학계의 대표 주자들이 손을 잡았다.


롯데건설이 현대제철‧한화솔루션‧삼화페인트‧엡스코어‧고려대학교와 철강 기반 차세대 BIPV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정배 삼화페인트 CBO, 박성철 엡스코어 대표, 유재열 한화솔루션 한국사업부장, 임희중 현대제철 제품개발 센터장, 석원균 롯데건설 기술연구원장, 황성호 고려대학교 ku-kist 그린스쿨 교수 /사진: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은 현대제철, 한화솔루션 등 5개 기업 및 대학과 함께 차세대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BIPV) 공동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재 개발부터 모듈 제작, 시공, 학술 검증까지 BIPV 통합 가치사슬(Value Chain)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에 따라 현대제철·삼화페인트가 소재를, BIPV 전문 제조사 엡스코어가 모듈 개발을, 한화솔루션이 에너지 부문 협력을, 롯데건설이 실증 및 시공을, 고려대학교가 학술 검증을 각각 맡는다.

이들이 개발할 ‘유리-철판 접합(GtoS)’ 방식 BIPV는 기존의 양면 유리(GtoG) 방식과 달리 후면을 철판으로 제작해 무게가 가볍고, 알루미늄 프레임이 필요 없는 일체형이라 화재에 강한 장점이 있다. 롯데건설은 이미 지난해부터 엡스코어와 GtoS BIPV를 공동 개발해 본사 사옥에 시범 적용하며 성능을 평가해왔다.

롯데건설 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BIPV 통합 Value Chain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향후 BIPV 시장 선도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흥순 기자 so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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