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주차장 증축 조감도. /사진:HS화성 제공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HS화성이 대형 병원시설 분야에서 연이은 수주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HS화성은 서울아산병원의 주차장 증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내 주차동을 지상 5층에서 6층까지 증축하는 것이다. 연면적은 약 1만7222㎡로 계약금액은 약 190억원이다. 공사기간은 2025년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9개월로, HS화성이 단독으로 시공을 맡는다.

이번 증축은 이 병원 주차 수요 증가에 따른 수용능력 개선과 방문객 편의 향상을 위한 조치다. 특히 병원 운영 중에 공사가 병행돼야 하는 만큼 공정 관리와 안전 시공 역량이 요구된다. HS화성은 병원시설 기능과 운영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시공 단계별 계획을 철저히 수립하고,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사를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HS화성은 지난달 대구 북구 대구가톨릭대 칠곡가톨릭 새병원 본관 신축과 공작물 주차장 조성 공사도 수주했다.

송재섭 HS화성 건축견적팀 책임은 “서울아산병원 주차장 증축과 칠곡가톨릭 새병원 신축 공사처럼 환자 접근성과 진료 연속성이 중요한 의료시설을 연속 수주하게 된 것은 회사의 시공능력과 신뢰를 보여주는 성과”라며 “병원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안전과 공사 구간 관리를 철저히 하고, 내원객과 병원 관계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시공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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