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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 올린 서울시정비사업연합회…“사업 신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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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9-08 06:01:05   폰트크기 변경      
신통기획 구역 대표 한자리에

55개 구역 주민대표 결집체로 개편

제도 개선 논의ㆍ분쟁 공동 대응 본격화


서울 내 정비사업 주민대표들과 관계자들이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서울시정비사업연합회(서정연) 사무실에서 서정연 출범식을 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종무 기자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서울 내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정비사업연합회(서정연)가 돛을 올렸다.

서정연은 6일 서울 용산구 서정연 사무실에서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선정 구역 대표들을 비롯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ㆍ설계사ㆍ감정평가사ㆍ신탁사 대표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서정연은 김준용 대림1구역 재개발 추진위원회 위원장을 초대 회장으로 선출하고, 김완수 전농15구역 재개발 추진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사무총장은 이진호 상도15구역 정비사업위원회 위원장, 이사는 오현석 가리봉1구역 재개발 추진위원회 위원장과 정지은 독산2구역 재개발 추진준비위원회 위원장, 김경선 신월7동1구역 재개발 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각각 정해졌다.


(앞줄 가운데부터 시계 방향) 대림1구역 재개발 추진위원회 위원장 김준용 서울시정비사업연합회(서정연) 회장이 6일 서울 용산구 서정연 사무실에서 서정연 출범식을 갖고 이진호 사무총장(상도15구역 정비사업위원회 위원장), 김경선 이사(신월7동1구역 재개발 준비위원회 위원장), 정지은 이사(독산2구역 재개발 추진준비위원회 위원장), 오현석 이사(가리봉1구역 재개발 추진위원회 위원장), 김완수 부회장(전농15구역 재개발 추진준비위원회 위원장) 등 서정연 임원진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정비사업연합회 제공

서정연은 기존 신통기획 55개 선정 구역의 정비사업 주민대표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결집체다. 앞서 지난 4월 출범한 신속통합주민대표연합회(신주연)에서 이름을 바꾼 것으로, 앞으로 서울 전역에서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대표 기구들을 한 데 모으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재개발ㆍ재건축 등 도시정비 관련 정책ㆍ제도 개선과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협의체를 꾸리고, 서울시와 정부 등을 상대로 적극적으로 건의ㆍ소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개별 구역에서 반복되는 민원 분쟁과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한 공동 대응력과 역량을 강화하는 데도 주력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서울의 미래는 정비사업에 있다”며 “시 전역의 정비사업지가 원활하고 신속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먼저 선정되고 절차상 앞서가는 구역이 실무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을 뒤따르는 구역과 적극 공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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