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시, 2025년 하반기 농업기금 176농가에 56억 원 융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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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청 전경. /사진 : 진주시 제공 |
진주시는 올해 여름 호우 및 국내외 농업환경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영농 지원을 위해 2025년 하반기 진주시 농업기금 56억 원을 176농가에 융자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진주시 농업기금은 농업경영에 필요한 운영자금을 농가당 5000만 원까지 융자 지원하는 것으로, 시는 지난 8월 18일까지 융자 신청을 접수받아 진주시농업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대출 서류 접수는 오는 9월 15일까지 농협은행 진주시지부와 합동으로 읍면동 권역별 순회 방식으로 진행된다.
운영자금의 용도는 종자(묘), 농약, 비료, 원료, 사료 등 재료구입비, 광열동력비, 소농기구 구입비, 사용료, 시설장비 임차료, 수송비, 유통 판매·가공에 소요되는 자금이며, 상환기간은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으로 이자는 연 1%이다.
진주시는 현재까지 326억 원의 농업기금을 조성하여 2008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3309농가에 958억 원의 농업기금을 저리로 융자 지원해 농업인들의 농업경영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농업기금 지원이 호우 피해 및 원자재와 생산비 등 농업경영비 상승으로 어려운 시기에 농업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농업인의 대출서류 접수 편의를 위해 시행하는 권역별 순회 접수 기간을 적극 활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진주시, 아픈 아이 당황하지 말고 ‘아이안심톡’과 ‘응급똑똑’으로 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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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보건소 전경. / 사진 : 진주시 제공 |
진주시는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 신속한 진료 연계를 돕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온라인 소아 전문 상담 서비스 ‘아이안심톡’과 응급의료 정보 앱 ‘응급똑똑’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7월 31일부터 시범 운영 중인 ‘아이안심톡’은 12세 이하의 소아의 갑작스러운 증상에 대해 전문의와 24시간 실시간 상담을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다. 24시간 언제든 이용할 수 있어 불필요한 병원 방문을 줄이고, 아이의 증상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아이안심톡’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챗봇을 통해 아픈 부위와 증상을 입력하면, 분당차병원, 인하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 소아전문응급센터 소속 전문의와 간호사가 이를 바탕으로 상담을 제공하며, 필요 시 보호자에게 병원 방문 필요 여부 등을 빠르게 안내한다.
또한, 스마트폰에 설치해 사용하는 ‘응급똑똑’ 앱은 증상을 입력하면 경증·중증 여부를 판별하고, 적절한 의료기관 안내와 자가 응급처치법을 제공한다.
아울러 사용자 위치를 기준으로 인근 병·의원, 달빛어린이병원, 응급실 등의 진료과목, 진료 가능 여부, 병상 현황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밤늦은 시간이나 휴일에도 진료 공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아이안심톡’은 2026년까지 시범 운영 후 2027년부터 본격 시행되며, ‘응급똑똑’앱은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 뒤 내년부터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아이안심톡’과 ‘응급똑똑’은 밤늦게 열이 나는 아이를 응급실에 데려가야 할지, 주말에 진료하는 병원이 있는지, 혹은 병원에 가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 어떤 처치를 해야 할지 고민될 때 매우 유용하다”며 “적극 활용으로 보호자의 걱정을 덜고, 아이의 건강을 빠르게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하동군, 농촌 왕진버스 운영 “버스가 달린다, 건강이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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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왕진버스’. / 사진 : 하동군 제공 |
하동군은 지난 4일부터 의료 기반 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본격 가동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하동군과 관내 지역농협(하동농협, 화개악양농협, 지리산청학농협, 금남농협, 하동금오농협, 옥종농협)이 함께하는 것으로, 지역 주민 1300여 명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왕진 버스는 지난 4일 양보면 문화센터를 시작으로 오는 △9월 13일 횡천면 산지유통센터 △9월 20일 금남면 다목적체육관 △10월 25일 옥종면 옥천관 △10월 29일 하동실내체육관 △10월 말 악양초등학교 체육관 등을 순차적으로 찾아가며,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동군은 지난 4일부터 의료 기반 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본격 가동했다. / 사진 : 하동군 제공 |
서비스 대상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만 60세 이상 고령자와 취약계층으로, 전문 의료진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추나 도수치료 △침 시술 △부황 △근골격계 질환 진료 △약제 처방 △근육주사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등 다양한 양·한방 통합 진료 서비스를 지원한다.
하동군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의료지원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일상 가까운 곳에서 편안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다른 지역과 달리 관내 양·한방 의료기관이 직접 사업에 동참해 지역 의료 역량을 결집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농촌 왕진 버스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주민들이 손쉽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기회”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의료 복지망을 구축하고 군민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 창녕군 신혜정 농가, ‘2025년 경남 한우 경진대회’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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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신혜정 농가, ‘2025년 경남 한우 경진대회’최우수상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 사진 : 창녕군 제공 |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함양산청축협 가축경매시장에서 열린 ‘2025년 경남 한우 경진대회’에서 유전체 유전능력 부문에서 창녕군 신혜정 농가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농협경제지주 경남지역본부가 주최했으며, △암송아지(7개월령 이하) △미경산우(15개월령 이하) △번식암소 1부(36개월령 미만, 1산 이상) △번식암소 2부(48개월령 미만, 2산 이상) △번식암소 3부(48개월령 이상, 2산 이상) △유전체유전능력 총 6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대회 당일 총 6개 부문에서 경남 한우 총 66두가 출전했으며, 이 가운데 유전체 유전능력 부문에는 16두가 참가해 지역 농가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지난 8월 19일 김해 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제20회 한우 고급육 경진대회’에서는 창녕군 한판석 농가가 미경산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창녕한우’의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을 입증한 성과로, 지역 한우 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창녕한우’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창녕군, 2025년 을지연습 경남도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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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군수 성낙인)은 ‘2025년 을지연습 경상남도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사진 : 창녕군 제공 |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2025년 을지연습 경상남도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을지연습 기간 중,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도상연습 △실제훈련 △사후조치 △기관 참여도 등을 종합 심사한 결과이다.
창녕군은 지속적인 비상대응 체계 강화와 훈련 수준 향상을 통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군·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 체계를 바탕으로 훈련 전 과정에서 대응 역량을 철저히 점검·보완해, 비상 대비 태세를 한층 강화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또한, 훈련 전반에 대한 기관장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도 우수기관 선정에 큰 역할을 했다. 훈련 기간 중 전시 주요 현안 과제 토의, 충무계획 개선 과제 발표, 실제훈련 등 주요 행사를 직접 주재하며 훈련의 완성도와 참여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3년 연속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전 직원의 노력과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대응 역량 강화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의령군 의령 정암지구, 국토부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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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도시재생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사업’에 정암지구가 최종 선정됐다. / 사진 : 의령군 제공 |
의령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도시재생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사업’에 정암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의령군은 사업대상지인 의령읍 정암지구에 국비 50억원을 포함해 총 9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은 인구 유출, 건물 노후화 등 활력을 상실한 소규모 주거지역에 생활밀착형 공공시설 등을 공급하여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국토부는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평가를 진행하고, 의령군을 포함한 전국 10곳을 최종 선정했다.
군은 대상지인 의령읍 정암지구에 2023년부터 도시재생예비사업 거점공간을 조성하여 주민역량을 강화해왔으며,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주민 의견 청취에 힘썼다. 아울러 전문가 컨설팅과 의령군 의회, 지역사회의 다양한 협력체계를 갖추고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워왔다.
정암마을은 의령의 관문으로 ‘부자 바위’로 알려진 솥바위를 품은 곳으로 전국적으로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생활인프라 조성, 건강한 휴먼케어라는 3가지 목표를 중심으로 5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 △노후 골목길 정비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정암별빛 커뮤니티 플랫폼 조성 △이바구쉼터 확장 △정암마을만의 특색있는 축제 등을 추진하게 된다.
오태완 군수는 “정암지구 도시재생사업은 단순한 공간 정비가 아니라 사람과 마을을 살리는 사업”이라며 “솥바위를 찾는 관광객들이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곳이 아니라, 주민들이 개선된 주거환경을 직접 체감하며 새로운 활력을 되찾는 마을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밀양시,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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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사업 홍보포스터. / 포스터 : 밀양시 제공 |
경남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활기찬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며, 대상자에게는 1인당 10만 원 상당의 스포츠시설 이용이 가능한 제로페이 상품권을 지원한다.
사용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며, 사용처는 헬스장·수영장·스크린골프장 등 지역 내 제로페이 가맹 스포츠시설로 한정된다.
신청은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홈페이지 또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선정 결과는 신청 마감일로부터 1개월 이내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다만,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신청 기간 중이라도 접수가 마감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빠른 신청이 권장된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을 유지하며 지역사회와 활발히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노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밀양시,‘민생회복 소비쿠폰’사용률 도내 1위
밀양시청 전경. / 사진 : 밀양시 제공 |
경남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지난 7월 21일부터 오는 9월 12일까지 진행 중인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에서 사용률 80.32%를 기록, 경남도 내 1위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은 침체된 내수 경기를 활성화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단순한 신청률보다 실제 사용률이 사업 성과를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평가된다.
밀양시는 현재까지 신청률이 99%로 도내 평균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나, 소비쿠폰 사용률은 경남 평균(74.34%)보다 6% 포인트 이상 높은 80.32%로 집계됐다. 이는 도내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이번 결과는 신용·체크카드와 지역사랑상품권 온라인 사용 실적을 종합한 것이다.
시는 이 같은 성과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역 소상공인을 살리려는 노력이 맺은 결실로 평가하며, 소비쿠폰 사용이 지역경제 회복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밀양시 관계자는 “시민 한분 한분의 적극적인 동참이 경남 최고 사용률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라며 “소비쿠폰 사용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경제 회복에 기여하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 내 소비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사천시, 다목적 행정지원 어업지도선 사천바다호 취항
사천시는 지난 5일 오후 2시 삼천포신항 일원(사천시 향촌동)에서 노후화된 기존 어업지도선을 대체할 다목적 행정지원 어업지도선 ‘사천바다호’ 취항식을 개최했다. / 사진 : 사천시 제공 |
사천의 바다에서 어업 질서 유지·불법어업 단속·해상 안전관리 등 다목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새로운 ‘파수꾼’이 등장했다.
사천시는 지난 5일 오후 2시 삼천포신항 일원(사천시 향촌동)에서 노후화된 기존 어업지도선을 대체할 다목적 행정지원 어업지도선 ‘사천바다호’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8일 전했다.
이번 취항식에는 박동식 사천시장을 비롯해 지역 해양수산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천바다호’의 첫 출항을 축하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 시범 항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사천바다호’는 지난 30여 년간 사천시 해역을 누벼온 노후 어업지도선 ‘경남233호’를 대체하기 위해 건조된 최신형 선박이다.
32톤급 알루미늄 재질의 최신형 어업지도선으로, 전장 20.87m, 너비 4.60m, 깊이 2.20m 규모이며, 항속거리는 660㎞다. 탑승가능한 인원은 승무원 포함 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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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지도선 ‘사천바다호’ 모습. / 사진 : 사천시 제공 |
총 38억 원(국비 7억 원, 시비 3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2023년 11월 설계를 시작으로 32개월간의 건조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이 선박은 1218마력의 고성능 엔진 2기와 워터제트 추진 시스템을 탑재해 최대 30노트의 속력을 낼 수 있으며, 매연저감장치 등 친환경 설비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어업 질서 유지, 불법어업 단속, 해상 안전관리 등 다양한 행정 지원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바다호는 단순한 어업지도선을 넘어 어업인의 생업을 보호하고, 어업 질서 유지와 불법어업 단속, 해상 안전관리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바다의 파수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 거창 K-푸드, 미국 수출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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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지난 5일 ‘거창 우수 농식품 미국 LA 안테나숍’ 출하 행사를 열고 기념 촬영을 했다. / 사진 : 거창군 제공 |
거창군에서 생산된 농식품이 미국 로스엔젤리스(LA) 소비자들에게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군은 지난 5일 ‘거창 우수 농식품 미국 LA 안테나숍’ 출하 행사를 열고 17개 품목, 약 2만 9000달러(한화 약 4000만 원) 규모의 수출물량을 선적했으며, 사과즙, 건조여주, 콜라겐, 청국장, 부각 등 건강과 전통을 담은 다양한 제품들이 포함됐다.
이번 수출에는 △가지리사과영농조합법인(모든푸드 대표 이종엽) △㈜두레방식품(대표 김진철) △㈜디피엔에스(대표 김현주) △산마루식품(대표 전용구) △쌀농부(대표 정종재) △㈜하늘바이오(대표 윤효미) △㈜힐링팜(대표 심지예) △㈜하늘호수(대표 서미자) 8개 업체가 참여했다.
선적된 물량은 LA 현지 유통사인 홈쇼핑월드(Homeshopping World)를 통해 판매되며, 9월부터 오는 12월까지 4개월간 홈쇼핑월드 내에 ‘거창 농식품 안테나숍’을 운영해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거창 농식품의 우수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거창군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미국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향후 수출국 다변화로 판로를 확대 할 계획이다.
△ 거창군, 청년친화도시 현판 제막식 및 사업 출범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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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지난 5일 군청 대회의실 및 현관 앞에서 청년친화도시 현판 제막식과 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 / 사진 : 거창군 제공 |
거창군은 지난 5일 군청 대회의실 및 현관 앞에서 청년친화도시 현판 제막식과 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8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최초 청년친화도시로 지정된 거창군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공식 선언의 자리로, 청년정책의 더 큰 도약을 알리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모 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거창군의회 이재운 의장, 박주언 도의원, 김일수 도의원을 비롯해 청년친화도시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한 기관·단체 대표와 지역 청년 등 60여 명이 함께하여 자리를 빛냈다.
출범식의 슬로건은 ‘Active Geochang’으로, 청년이 주도해 청년이 행복한 거창, 청년이 있어 행복한 거창을 만들어 가는 상생의 의미를 담았다. 또한 청년친화도시 거창의 상징색을 주황색으로 하여 생동감 넘치는 청년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1부는 청년들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청년네트워크 대표(백장미)의 사업계획 발표, 문화동아리·창업 공동체 사례 소개, 청년 목소리를 담은 영상 상영, 주황색 상자를 활용한 비보잉 퍼포먼스 등으로 꾸며졌다.
2부에서는 청년친화도시 현판 제막식이 진행되어 이날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행사 전 과정에 청년들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해 청년 주도 정책의 취지를 생생히 보여주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대한민국 최초 청년친화도시 지정은 그간 거창군이 청년과 함께 추진해 온 다양한 정책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지역에서 당당하게 자리매김하고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 맞춤형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거제시, 망치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 망치문화공유센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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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는 지난 5일 망치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을 완료하고 망치문화공유센터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 사진 : 거제시 제공 |
거제시는 지난 5일 망치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을 완료하고 망치문화공유센터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8일 전했다.
2020년에 시작된 본 사업은 5년 7개월간의 추진 끝에 지난 7월 마무리됐다.
주요 사업 내용은 망치문화공유센터, 바다힐링마당, 망치상생카페, 어부와 해녀길, 문화골목길 조성 등이다.
준공식에는 변광용 거제시장, 정수만 경남도의원, 전기풍 경남도의원, 신금자 거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거제시의원, 이재성 한국농어촌공사 고성·통영·거제지사장, 유관 기관장 등 여러 내빈들과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축사에서 “망치문화공유센터가 준공되기까지 많은 사람의 노력이 있었다”면서 “지속적으로 운영이 잘될 수 있도록 위원회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주시고 시에서도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앞으로 망치문화공유센터가 지역 화합의 구심점이자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표 공간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경남=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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