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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기숙형 특성화고 기반 조성으로... 이차전지 분야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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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9-08 10:14:33   폰트크기 변경      
- 획일화 된 기숙사를 탈피한 쉼과 재충전의 공간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 생활관 증축 사업 선정작 / 사진 : 경북교육청 제공
[대한경제=류효환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4일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 생활관 증축 사업에 대한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건축사사무소 환경’ 김양환대표의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심사위원회는 당선작에 대해 “건물을 3개로 분리하여 역동적 이미지를 연출하였고, 분절된 매스 사이로 채광과 환기공간을 제공하여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이 기대된다”라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 평가했다.

포항흥해공고 생활관 증축 사업은 기존 테니스장 부지에 총 사업비 87억원을 투입해 지상 4층, 25실(4인1실) 규모로 2027년 9월 중 준공 예정이다.

이번 심사에는 우리 교육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심사과정을 도입하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시설과장 외 3명이 참관하였으며, 지난 7월 울산광역시교육청에 이어 각 지역에서 우리청 설계공모 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적극 활용하고자 참관했다.

한편 시설과 관계자는 “전국 최초, 경북 유일의 협약형 특성화고(이차전지 분야)로 선정된 데 이어, 생활관 확충으로 전국 단위 우수 신입생들을 유치하여 특화된 산업 인력 육성과 취업률 향상이 기대된다” 라고 말했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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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환 기자
ryuhh808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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