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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천안 아이파크 시티 2단지’ 견본주택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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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9-08 10:44:39   폰트크기 변경      
총 6000여 세대로 조성되는 ‘천안 아이파크 브랜드 시티’ 두 번째 분양 단지

천안 아이파크 시티 2단지 조감도 / 사진 :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대한경제=나경화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5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부대동 부대1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에서 ‘천안 아이파크 시티 2단지’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했다.

이번 단지는 지하 2층118㎡ 총 122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민간임대를 제외한 977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물량은 △84㎡A 343세대 △84㎡B 220세대 △102㎡ 350세대 △118㎡ 64세대로 구성됐다.

‘천안 아이파크 시티 2단지’는 총 6000여 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천안 아이파크 브랜드 시티’의 두 번째 분양 단지이자, 여섯 개 단지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성성호수공원 인근에 위치해 일부 세대는 조망이 가능하며,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와 일부 타입의 거실 개방 설계, 커튼월 입면 특화 설계 등이 적용된다.

단지에는 휘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 작은도서관, 스터디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교육 여건은 단지 서측 신설 예정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비롯해 오성고, 성성중, 두정중, 두정고 등이 인근에 있어 자녀 도보 통학이 가능할 전망이다.

교통 환경도 주목된다. 수도권 1호선 부성역(가칭)이 도보권에 신설될 예정이며, 천안역 GTX-C 연장 계획이 검토 중이다. 인근에는 삼성SDI를 비롯해 천안일반산업단지, 아산스마트밸리 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단지가 자리해 직주근접 수요가 예상된다.

생활 인프라로는 성성호수공원과 노태산, 노태근린공원 등 녹지 공간과 이마트, 롯데마트, 코스트코, 신세계백화점, 단국대병원 등이 가까워 생활 편의성을 갖췄다. 특히, 이번 단지는 수도권 인접 입지임에도 6·27 부동산 규제 지역에서 제외돼 금융 부담 완화 효과도 기대된다.

청약 일정은 9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6일, 정당계약은 27일부터 30일까지다.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에 마련됐다.


천안=나경화 기자 nkh6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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