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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관아지 일원 경관조명 전경/사진:양주시 제공 |
[대한경제=최종복 기자]경기 양주시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2025 양주국가유산 야행’을 앞두고 양주관아지 일원에서 경관조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주관아지 일원에 설치된 이번 경관조명은 스토리텔링을 입힌 야간 경관 연출을 통해 ‘양주목 8경’과 역사적 공간을 빛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청사초롱, 스트링라이트, 시간여행 게이트와 터널, 송덕비 앞 인피니티 미러, 내아 보름달 포토존 등 다채로운 장치가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환상적인 야간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관민동락’을 주제로, 전통 유등과 정조대왕 포토존, 외삼문 고보조명 등 포토 스폿을 다수 배치해 빛과 문화유산이 어우러진 체험형 공간을 구현했다.
또한 내아 앞 LED 장미와 달 벌룬, 솟대등, 은하수 조명등을 설치해 야행만의 감성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양주시는 오는 19일 개막하는 ‘2025 양주국가유산 야행’에서 미스터리 추리형 스탬프 투어, 공식 퍼포먼스 ‘500년의 꿈 관민동락을 깨우다’, 무형유산 통합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관아지와 별산대놀이마당, 양주향교 일원은 경관조명과 체험, 공연, 먹거리가 어우러진 빛과 전통의 가을밤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경관조명 운영을 계기로 행사 준비에 속도를 더해,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잊지 못할 밤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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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농촌지도자회원, 제64주년 한국농촌지도자 경기도대회 참여했다./사진:양주시 제공 |
양주시 농촌지도자회원 75명이 지난 4일 이천시 이천도자예술마을 예스파크에서 열린 제64주년 한국농촌지도자 경기도대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64년 동안 경기도 농업 발전을 선도해 온 농촌지도자회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미래 농업과 농업인이 행복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희망찬 농촌지도자회! 꽃피는 경기농업!”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64주년을 맞아 농촌지도자 회원과 관계자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식에서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농촌지도자회의 다양한 활동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했으며,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은 경기 농업인이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이자 농촌을 든든히 지탱하는 버팀목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양주시연합회 서범석 수석부회장이 경기도의회의장상을 수상했으며, 시군 농특산물 홍보전시관을 운영해 시군별 농특산 가공품 등 볼거리를 마련했다.
시군 전시관 평가 결과 양주시가 우수 3개 시군에 선정돼 100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최윤정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대회에 참여한 농촌지도자회원들이 각 지역 농업의 중심 역할을 하는 핵심 인재로, 양주시를 대표해 참석하며 성과를 올렸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촌지도자양주시연합회(회장 이상윤)는 현재 330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읍·면·동 지역농업의 핵심 주체로서 과학영농 실천, 농업기술 보급, 후계농업인 육성, 지역사회 봉사와 환경보전 등 농업 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양주=최종복 기자 bok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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