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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스타영천 오픈 배드민턴대회에 참가한 20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영천체육관에서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영천시 제공 |
[대한경제=민향심 기자] 영천시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열린 ‘제16회 스타영천 오픈 배드민턴대회’가 전국 동호인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영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천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했으며, 경북을 비롯해 강원 △경기 △경남 △대구 등 전국 12개 시도에서 960개 팀 20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대회는 연령별·수준별 남자·여자·혼합복식 종목으로 나눠 예선은 리그전,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해 최종 우승팀을 가렸다.
최기문 시장은 환영사에서 “무더운 날씨에도 영천을 찾아준 전국 동호인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친목을 다지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영천에서 즐거운 추억을 남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천시는 배드민턴을 비롯한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각종 대회 개최와 참가 지원, 체육시설 확충 및 개선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쉽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건강한 생활체육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민향심 기자 grassm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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