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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팔공산 왕건축제 홍보 리플렛. 축제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신숭겸장군유적지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대구 동구 제공 |
[대한경제=민향심 기자] 대구시 동구는 ‘제11회 팔공산 왕건축제’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신숭겸장군유적지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팔공산 왕건축제는 고려 건국의 정신을 기리고 충절의 상징 신숭겸 장군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기획 단계부터 운영까지 함께 참여해 ‘주민이 만드는 축제’로 자리잡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올해는 △공산영화제 △국궁대회 △전통문화 체험 △세대 통합 경연대회 △찾아가는 음악회 △행운권 추첨 등 주민이 주도적으로 꾸미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플리마켓과 향토먹거리 장터, 지역특산물 판매부스까지 확대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제11회 팔공산 왕건축제는 고려 건국의 정신을 되새기고 주민 화합을 다지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민향심 기자 grassm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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