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예 영천시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장이 제247회 임시회 상임위원회에서 예산안을 심사하고 있다. /사진:영천시의회 제공

[대한경제=민향심 기자] 영천시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제247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활동을 진행하며 조례안 및 예산안 심사를 마쳤다.

제1차 회의에서는 김용문 의원이 발의한 ‘영천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조례안’을 포함한 조례안 4건과 동의안 1건을 가결했다. 특히 이번 조례는 남성 근로자의 육아휴직 참여를 장려하고 가족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제도로 주목받았다.

이어 열린 제2차부터 제4차 회의에서는 ‘2025년도 영천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과 ‘2025년도 영천시 제2회 기금운용변경계획안’ 을 두고 부서별 제안설명과 질의·답변이 이어졌다. 위원들은 사업 타당성과 예산편성의 적정성을 면밀히 검토하며 지역 현안과 직결된 사업 추진 여부를 꼼꼼히 따졌다.

배수예 위원장은 “시민 복리 증진에 꼭 필요한 사업은 적극 반영하되, 불요불급하거나 예산 낭비가 우려되는 사업은 과감히 조정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라고 밝혔다.

한편, 행정문화복지위원회가 예비심사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오는 1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민향심 기자 grassm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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