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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림건축의 ‘내일의 지구를 위한 정림의 건축(Junglim for Tomorrow’s Earth)’ 전시 부스 투시도. / 사진=정림건축 제공. |
[대한경제=전동훈 기자]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정림건축)는 이달 10일 개막하는 ‘제21차 아시아건축사대회(ACA21)’ 전시에서 ‘내일의 지구를 위한 정림의 건축(Junglim for Tomorrow’s Earth)’을 주제로 9가지 지속가능한 건축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속가능성, 포용성, 혁신성을 핵심 가치로 기획됐다. 각 솔루션은 △에너지 소비 최소화 △지역성 회복 △생태계와의 관계 등 기후 대응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전시장 내부는 천으로 둘러싼 구조물 안에 솔루션 별 프로젝트 모형과 소개 영상으로 꾸몄다. 자원 소비 최소화를 위해 QR코드 기반 디지털 리플릿, 친환경 소재(타이벡) 에코백 증정 이벤트, ESG 보고서 및 친환경 설계 가이드 전시 등도 진행한다.
정림건축은 또 전시 기간 동안 도슨트 프로그램을 통해 기획 배경과 프로젝트별 친환경 전략을 관람객에게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도슨트 프로그램은 전시 기간인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11시, 오후 2시, 3시에 진행된다.
이명진 정림건축 대표이사는 “회사가 축적해 온 지속가능한 설계의 경험을 공유하고, 건축의 본질적 가치인 ‘사람을 위한 포용적 공간’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에 대한 해법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건축이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는 구체적인 수단이 될 수 있음을 함께 확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ACA21 전시장 1홀 내 ‘후원사 Zone’에서 마련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동훈 기자 j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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