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황윤태 기자] 시흥1동 864-1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시흥1동 모아타운 1구역) 시공권을 놓고 서희건설과 한신공영이 경쟁을 벌인다.
조합은 시공사 입찰이 두차례 유찰된 가운데 입찰 의향서를 제출했던 서희건설과 한신공영을 대상으로 오는 22일 제안서를 접수 받아 이사회와 대의원회를 개최해 총회에 상정할 건설사를 결정할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1차때는 서희건설이, 2차때는 한신공영이 입찰 의향서를 제출해 유찰됨에 따라 입찰 의향서를 제출한 건설사를 대상으로 22일까지 제안서를 받아 총회에 상정할 건설사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지하 2층∼지상 29층 아파트 5개동 공동주택 514가구와 부대복리시설 조성하는 것이다.
시흥1동 859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시흥1동 모아타운 2구역)도 서희건설과 한신공영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 사업은 지하 3층∼지상 15층 아파트 187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하는 것이다.
시흥1동 864번지 모아타운 사업은 총 4개 구역을 정비한다.
구역별로는 △시흥1동 864-1번지(1구역) △시흥1동 859번지(2구역) △시흥1동 858번지(3구역) △시흥1동 854번지(4구역)다.
최근 SK에코플랜트가 시흥1동 854ㆍ858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3ㆍ4구역을 통합 개발할 예정이다.
시흥1동 모아타운 3ㆍ4구역을 통합 개발하면 총 880가구 규모의 신축 아파트가 조성될 예정이며 공사금액은 3754억원으로 추산된다.
황윤태 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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