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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산은 회장 후보자 "첨단전략산업기금과 석화 구조조정 모두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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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9-09 16:52:09   폰트크기 변경      
첫 산은 출신 회장 내정, 생산적 금융 및 진짜 성장정책 지원 적임자 평가


[대한경제=김현희 기자] 한국산업은행 회장으로 박상진 전 산은 준법감시인이 내정됐다.

산은 회장으로 내부 출신이 내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후보자는 9일 대한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산은 출신으로는 처음이어서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업무수행과 함께 임직원들과도 적극 소통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주요 현안 질의에 대해서는 “첨단전략산업기금과 석유화학 구조조정은 함께 봐야 한다”면서도 “모든 과제를 (최우선으로) 함께 봐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후보자는 1962년생으로 산업은행에서 약 30년간 근무한 베테랑이다. IMF 직후 기아그룹과 대우중공업, 대우자동차 전담 TF팀 등 주요보직을 거치며 기업 구조조정의 전문가로 꼽힌다. 민유성 산은지주 회장 시절에는 산은지주의 민영화 준비작업을 담당하기도 했다.

금융위원회는 박 후보자에 대해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과 진짜 성장을 뒷받침할 금융정책 기조에 맞춰, 첨단 전략산업 지원 등 산업은행의 핵심 과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밝혔다.


김현희 기자 m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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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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