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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진행 모습. / 사진 : 평택시의회 제공 |
[대한경제=박범천 기자]평택시의회의 제258회 임시회가 지난 4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에 대한 보고가 실시됐다. 평택시의회에서 최초로 시행된 보고회로 의정활동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시도됐다.
평택시의회는 집행부로부터 지난 제256회 제1차 정례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되거나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사항의 조치결과를 보고받고, 이행 여부 점검 절차를 마련했다.
앞선 행정사무감사는 지적과 권고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번에 최초로 조치결과 보고 제도를 시행해 집행부의 책임성 향상과 시민 체감 변화를 이끄는 변화의 계기를 마련했다.
강정구 의장은 “이번 조치결과 보고는 평택시의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끝까지 책임지는 의회를 지향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행정 전반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 시민이 신뢰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의회는 이번 보고 제도를 정례화해, 향후 모든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치결과를 확인하고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평택=박범천 기자 pbc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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