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군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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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청 전경. / 사진 : 하동군 제공 |
하동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는 제2회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경진대회에 참석하여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0일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의 날(9월 4일) 오송 오스코에서 개최된 이번 기념식은 각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함으로써 제도의 효율적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경진대회를 통해 그간 제도 운영 성과와 주민 복지 향상에 기여한 성공 사례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하동군은 2024년 우수사례경진대회 첫해에도 참석하여 장려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장려상을 받음으로써 하동군만의 우수한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운영을 인정받았다.
총 29개의 지자체가 참석한 이번 대회는 하동군 ‘기부가 쏘아올린 작은 공’ 포함한 우수사례 15개가 최종 선정되었으며, 하동군은 특색있는 지역 답례품과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기금사업 발굴로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이번 호우피해로 하동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세액공제 비율이 확대됨에 따라 기부자는 지방소득세 포함 최대 33%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 농·특산물 등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누구나 ‘고향사랑e음’ 또는 전국 농축협 은행에 방문을 통해 손쉽게 기부할 수 있다.
△ 진주시, 민원서비스 만족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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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가 민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각 부서에서 분산 처리하던 즉시 민원을 민원실에서 일괄 접수해 통합 처리하는 ‘원스톱 방문 민원창구’를 운영해 민원서비스 만족도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 사진 : 진주시 제공 |
진주시가 민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각 부서에서 분산 처리하던 즉시 민원을 민원실에서 일괄 접수해 통합 처리하는 ‘원스톱 방문 민원창구’를 운영해 민원서비스 만족도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진주시의 11개 부서, 69개 종류의 즉시 민원업무를 민원실에서 통합 처리하면서 민원인이 여러 부서를 직접 찾아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처리기간 단축과 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민원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인허가 업무 등 복합민원을 상담, 처리할 수 있도록 ‘민원 1회 방문 상담창구’를 운영해 민원인의 시간·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있는 것도 눈에 띈다.
이를 통해 올해 상반기에만 7474건의 민원을 접수해 처리한 것을 비롯해 유기한 법정민원의 적기 처리를 위해 민원처리 상황을 매일 점검한 결과 민원처리 준수율을 98%까지 끌어올리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민원처리 단축 마일리지제’를 실시해 법정 기한보다 신속히 처리한 민원에 대해 우수부서와 공무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대민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고 있는 것도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이 밖에도 16개 부서, 19개 팀에 행정경험이 풍부한 팀장급 공무원을 민원 후견인으로 지정한 ‘민원 후견인제’를 통해 복합민원 상담 및 안내를 지원함으로써 ‘민원 1회 방문처리’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진주시는 장기 미해결민원, 반복민원, 다수인 관련 민원 해소를 위해 외부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민원조정위원회’ 운영을 활성화해 민원인과의 소통도 극대화하고 있다.
아울러 ‘사전심사 청구제’를 실시해 대규모 비용이 수반되는 민원에 대해 사전에 약식으로 가능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불가처분 시 민원인이 입게 될 시간·경제적 부담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사전심사 청구대상 민원은 공장설립 신설·증설신고, 창업 사업계획 승인 등 21개 종류이며, 진주시청 민원여권과에 신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속, 정확한 민원처리로 시민들에게 만족을 넘어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민원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진주시 공무원, 함안군에 ‘고향사랑기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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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와 함안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두 지역간 상생 협력을 위해 함안군이 고향인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두 지자체 공무원 60여 명이 참여해 모두 600만 원을 상호 기부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 사진 : 진주시 제공 |
진주시 공무원들이 지역과 인접해 있고, 농업과 전통문화가 조화롭게 발전하고 있는 함안군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진주시와 함안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두 지역간 상생 협력을 위해 함안군이 고향인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두 지자체 공무원 60여 명이 참여해 모두 600만 원을 상호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차석호 부시장은 “이번 상호기부는 진주시와 함안군이 지역간 경계를 넘어 상생 협력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우리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응원의 마음을 전함으로써 소통과 협력이 한층 더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의 지자체에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10만 원까지 100%,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단, 개인의 결정세액에 따라 공제금액 차이 있음)이 주어지며, 기부한 지자체로부터 지역 농특산물을 답례품으로 받아볼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는 ‘고향사랑e음’사이트를 비롯해 국민ㆍ기업ㆍ농협ㆍ신한ㆍ하나은행의 모바일 뱅킹 등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농협은행을 직접 방문해 기부할 수도 있다.
△ 창녕군, 미니양파 일본 수출 선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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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창녕읍 경남육묘(대표 김영출)에서 이경재 경남도의원, 김종옥 창녕군농업기술센터 소장,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니양파 일본 수출 선적식을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 사진 : 창녕군 제공 |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창녕읍 경남육묘(대표 김영출)에서 이경재 경남도의원, 김종옥 창녕군농업기술센터 소장,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니양파 일본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미니양파는 매년 꾸준히 수출되고 있는 효자 농산물로, 일반 양파보다 매운맛은 덜하고 당도가 높아 다양한 식재료로 활용된다. 또한, 단단한 상품성으로 유통 및 저장 기간이 길어 해외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선적식에서는 4톤(약 66만 개)의 미니양파가 일본으로 출항했으며, 경남육묘는 앞으로도 일본 시장에 미니양파 수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내 농산물의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경쟁력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창녕군 특산물 중 하나인 미니양파 수출물량이 일본에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통해 수출 시장을 개척하고 창녕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안정적인 수출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창녕군, 인공지능(AI) 미래 행정 역량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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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군수 성낙인) 창녕군의회 간담회장에서 군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 28명을 대상으로 ‘챗GPT와 제미나이를 활용한 인공지능(AI) 교육’을 실시했다. / 사진 : 창녕군 제공 |
창녕군(군수 성낙인) 창녕군의회 간담회장에서 군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 28명을 대상으로 ‘챗GPT와 제미나이를 활용한 인공지능(AI)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의정 활동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창녕군의회의 요청에 따라 진행됐다.
디지털배움터 소속 진은혜 인공지능 강사가 초빙되어 △인공지능(AI) 기술의 이해 △챗GPT·제미나이 핵심 기능 및 활용법 △의정 활동 접목 실습 등 실용적인 내용 중심으로 강의해 참석자들이 인공지능을 실생활과 업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기초 역량을 다지는 데 중점을 뒀다.
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 목표에 발맞춰 부서장과 직원을 대상으로 AI 활용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군민에게 한 차원 높은 대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인공지능은 산업혁명에 버금가는 사회 전반의 대대적인 변화를 이끌 것”이라며 “이번 교육으로 창녕군과 창녕군의회 모두가 인공지능 기술을 정책 수립과 군민 서비스 향상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계기가 되도록 바란다”고 밝혔다.
△ 산청군, 특화품목 육성단지 조성 공모 선정, 총 25억 원 투입 애플망고 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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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애플망고 재배 모습. / 사진 : 산청군 제공 |
산청군은 ‘2025년 지역 특화품목 육성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경남도가 주관한 이번 사업은 농업인 주도로 지역 여건에 맞는 특화품목 육성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청군은 산청망고작목회 애플망고 단지 조성사업을 공모해 시군 평가 결과 최종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산청망고작목회 7농가가 참여해 산청읍, 신안면, 단성면 일원에 3.5㏊ 규모의 단지를 조성한다.
특히 총 25억 원(도비 7억 5000만 원, 군비 10억 원, 자부담 7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연동하우스와 난방시설, 묘목 구입 등을 통해 애플망고 고품질 생산 기반을 다진다.
산청군은 이번 사업이 경쟁력 있는 특화작목 전환 확산과 규모화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농업 생산 기반 조성과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남해군, 을지연습 군부 최우수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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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군수 장충남)이 지난 5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경상남도 을지연습 강평보고회’에서 군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기념 촬영을 했다.(좌로부터 두번째 박영규 남해부군수). / 사진 : 남해군 제공 |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지난 5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경상남도 을지연습 강평보고회’에서 군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전했다.
지난달 18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된 을지연습에서 남해군은 사전·현장·사후평가 등 3개 분야와 총 34개 평가지표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군·경·소방·한전·KT 등 유관기관 및 여성민방위기동대, 여성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마을안전지킴이, 이장단, 노인회, 어린이집 등 지역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기관장의 높은 관심도가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졌다.
남해군은 이번 을지연습에서 준비보고회 및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등 철저한 사전준비 단계를 거쳐 전시 현안과제(주요현안, 전시예산) 토의, 일일 상황보고, 불시 기관장 과제 처리, 유배문학관 테러 대응훈련, 민방공 대피훈련, 심폐소생술 교육 등 실전적이고 능동적인 훈련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또한 군사장비 등 안보전시 홍보관, 지역 어르신 안보교육, 안보의식 고취의 장 특별전시 등 다양한 특수시책을 운영해 군민들과 함께 하는 을지연습 분위기를 조성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을지연습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평소 지역의 통합 방위태세를 굳건히 하기 위해 노력해 온 유관기관·단체와 전 직원이 함께 이룬 성과”라며 “올해 연습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해 더욱 철저한 비상대비 태세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군민과 함께하는 나눔고성군 “다시추석” 온정 나눔 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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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한 ‘다시추석’ 온정 나눔 운동을 추진한다. / 사진 : 고성군 제공 |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한 ‘다시추석’ 온정 나눔 운동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다시추석’은 매년 마다 이어지는 고성군의 대표 기부 나눔 운동으로, 가정에서 보관 중인 식품과 생활용품을 모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층에게 전달함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데 목적이 있다.
기부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통조림 △캔음료 △라면 △쌀 △가공식품 등 실온 보관식 식품류와 △휴지 △치약·칫솔 △세제 등 생활용품을 고성군청 주민생활과 및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분관,본관),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마련된 나눔박스에 기부하면 된다. 단, 실온 보관 시 변질 우려가 있는 신선식품, 냉동, 냉장식품, 반찬류 등은 제외된다.
기부된 물품은 오는 9월 27일 고성군나누美가족봉사단의 꼼꼼한 분류·검수를 통해 긴급위기가정, 취약계층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기부나눔 운동이 이웃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과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군민 여러분의 작은 정성이 취약계층에게 큰 힘과 따뜻한 온기로 전달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거제시, 낡은 규제 걷어냈다 “이것 때문에 맘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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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청 전경. / 사진 : 거제시 제공 |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만 바뀌어도 시청에 신고하러 가야 했어요. 안 하면 과태료까지 내야 하니 맘고생이 심했죠”
거제시(시장 변광용)의 적극적인 행정 덕분에 공동주택 관리자들이 겪던 불필요한 행정 절차가 사라지게 됐다고 10일 전했다.
거제시가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기계설비 유지관리자 관리주체 성명 변경 시 신고 의무 폐지’가 전격 수용된 것이다.
기존에는 ‘기계설비법’에 따라 기계설비 유지관리자를 선임할 때, 관리주체의 성명(예: 입주자대표회장)이 변경되면 반드시 관할 지자체에 변경 신고를 해야 했다. 이를 놓칠 경우 수십만 원의 과태료를 내야 했기에, 공동주택 관리자들의 부담이 컸다.
특히 전기·소방 등 다른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관리주체 성명 변경 시 신고 의무가 없어 형평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거제시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국토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했고, 국토부는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해 규제 완화를 결정했다. 이번 규제 개선으로 2025년 12월까지 ‘기계설비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해당 신고 의무가 폐지될 예정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사소해 보이지만 현장에서는 큰 부담으로 작용했던 규제를 풀어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불합리한 규제를 찾아내고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거창군,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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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과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8일 거창군컨벤션웨딩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 사진 : 거창군 제공 |
거창군과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8일 거창군컨벤션웨딩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0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기본이 튼튼한 복지강국’을 슬로건으로, ‘더 큰 거창, 군민 행복시대’를 표방하는 거창군에서 처음 개최되어 그 의미가 남달랐다.
이날 행사는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박주언, 김일수 경남도의원을 비롯한 각 기관 단체 및 사회복지 관련 단체 대표와 종사자들이 참석하여 사회복지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격려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또한 사회복지 현장 일선에서 모범을 보인 종사자와 봉사자들에게 경남도지사표창, 거창군수표창 등 각종 표창 수여식이 진행되어, 음지에서 봉사하고 노력하는 봉사자들에 대한 노고를 치하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총 11명의 유공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축하하며, 사회복지는 사람 중심 공동체의 밑거름이자 봉사자들의 헌신으로 복지 사각지대가 해소된다”며 “군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따뜻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사회복지 관계자는 “이번 26회 사회복지의 날 거창군 행사를 통해 우리 모두가 서로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나눔을 실천하는 거창군 사회복지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해시, ‘제9회 아름다운김해로 전국성악경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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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지난 6일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개최된 ‘제9회 아름다운김해로 전국성악경연대회’에서 서울대학교 출신 이동준(사진)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 사진 : 김해시 제공 |
김해시는 지난 6일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개최된 ‘제9회 아름다운김해로 전국성악경연대회’에서 서울대학교 출신 이동준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사)한국음악협회 김해지부가 주최·주관하고 경남도와 김해시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경남과 김해를 소재로 한 지정곡으로 지역을 홍보하는 동시에 전국의 우수 신인 성악가를 발굴·육성하는 대회다.
대회는 초등부와 일반부(만 18세 이상)로 나눠 전체 대상인 경남도지사상은 ‘삼차풍범(이귀련 곡)’과 ‘쉼표가 있는 통영바다(진규영 곡)’를 열창한 이 씨가 수상하며 상금 7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일반부 금상은 김정윤(한국예술종합학교), 은상은 백예훈(동의대학교)과 백영준(전남대학교), 동상은 김진훈(고신대학교 졸업)과 박창성(서울대학교)이 수상했다. 초등부는 금상 이소원(김해석봉초), 은상 조예솔(부산광안초), 동상 김예나(김해계동초)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대회는 매년 전국에서 실력 있는 성악가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역대 수상자들은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8년(제2회) 대회 전체 대상 수상자인 박기훈 씨는 팬텀싱어3 우승팀 라포엠의 테너로 활약 했고 2021년(제5회) 대회 수상자인 정인호 씨는 퀸 엘리자베스 국제콩쿨 5위,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쿨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세계적인 성악가로 자리매김했다.
역대 수상자들은 전문 연주자로 활발히 활동하며, 프로필에 ‘아름다운김해로 전국성악경연대회 대상’ 등의 수상 경력을 기재해 이 대회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운김해로 전국성악경연대회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곡을 통해 김해와 경남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리는 뜻깊은 무대”라며 “앞으로도 유망한 성악 인재를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 의령군의회, 재난안전연구회 최종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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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의회(의장 김규찬) 의원연구단체인 재난안전연구회(대표의원 김창호)는 지난 9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안전연구회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 사진 : 의령군의회 제공 |
의령군의회(의장 김규찬) 의원연구단체인 재난안전연구회(대표의원 김창호)는 지난 9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안전연구회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전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올해 3월 착수보고회 이후 약 6개월간 수행한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의령군의 재난안전 정책과 제도의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연구회는 의령군의 재난관리 실태와 안전취약계층 현황을 분석하고, 관련 조례 및 제도적 장치의 필요성을 검토하여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김창호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기후위기, 고령화, 농촌지역 특성에 따른 다양한 안전취약계층의 현실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 연구결과가 실제 정책에 반영되어 군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의령으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규찬 의장은 “재난안전은 행정의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라며, “의회에서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제도적 뒷받침과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최종보고서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취약계층 지원 △농촌환경에 적합한 안전정책 개발 △재난안전 예방교육·훈련 강화 △주민참여형 안전문화운동 전개 △민관 협력체계 구축 △재난안전 관련 조례 제·개정 및 예산·기금 개선 방안 등 다양하고 구체적인 실행과제가 담겼다. 연구회는 이러한 과제를 토대로 의령군 실정에 맞는 지역 맞춤형 재난안전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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