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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의회 제34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노남옥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불로화훼단지 특구 지정을 촉구하고 있다. / 사진:동구 의회 제공 |
발언자는 “불로화훼단지는 대구 최대 화훼 생산·판매지임에도 발전이 정체돼 있다”며 “도심 접근성과 팔공산국립공원, 봉무공원 등 풍부한 관광 인프라와의 연계를 통해 도시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반려식물 △원예치유 △플랜테리어 △테라리움 △화훼키트 등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예로 들며, “화훼산업은 단순한 농업을 넘어 관광과 서비스로 확장 가능한 산업”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 방안으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특화발전특구사업 및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참여 △불로화훼단지 브랜드 ‘플라워랜드’ 정착 △팔공IC와 인근 관광지를 연계한 도농복합형 관광전략 마련이 제시됐다.
특히 지난해 ‘플라워랜드’ 브랜드로 진행한 동성로 팝업 행사가 젊은 세대의 큰 호응을 얻은 사례를 들며, “중앙정부 사업을 적극 활용하고 인프라를 연계한다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끝으로 “불로화훼단지의 잠재력을 재조명해 동구만의 화훼 특화지구로 성장시켜야 한다”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실행을 거듭 당부했다.
민향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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