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서울 여의도 KODATA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유현상 한국평가데이터 전무(왼쪽)와 울산지역산업진흥원의 서도수 원장 권한대행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 한국평가데이터 제공. |
[대한경제=김승수 기자] 한국평가데이터(대표이사 홍두선ㆍKODATA)가 울산지역산업진흥원(원장 권한대행 서도수)과 울산광역시 및 울주군 지역 기업의 자립 생태계 구축을 위한 ESG 경영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울산지역산업진흥원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산업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거점기업 육성 및 해외 연계 사업 활성화를 추진하는 산자부 산하 전문 평가 및 관리기관이다.
지난 9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ODATA본사에서 양 기관은 ‘지속가능한 중소기업 생태계 조성 및 지원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산업정책 지원을 위한 분석용 기업 재무·비재무 데이터를 공유하고, 울산 소재 기업의 ESG 경영 평가 및 컨설팅·교육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지속가능한 기업 생태계 조성과 관련된 사업을 공동 발굴하는 한편, 협약과 관련한 설명회와 세미나 등을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KODATA는 2021년부터 기업의 ESG경영 확대를 위하여 ESG관련 평가 및 자가진단 서비스,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있다.
KODATA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ESG 경영을 안정적으로 도입하고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KODATA는 지속가능한 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원하는 데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수 기자 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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