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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반도체 경쟁력 높여야…‘반도체 특별법 통과 위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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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9-10 17:11:30   폰트크기 변경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서 현장 간담회

“국가 차원 전폭적 지원과 투자 필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더불어민주당 


[대한경제=조성아 기자]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세계 1등 반도체 국가를 만들기 위해 당력을 집중하겠다”며 ‘반도체 특별법’ 제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경기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가진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반도체가 살아야 한국 경제가 산다는 말은 과언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방명록에 “세계 1등 삼성 반도체를 응원합니다”라고 남기기도 했다.

그는 “반도체 산업은 21세가 산업의 쌀이자 한국 경제의 든든한 기둥이고, 최대 수출 품목이자 세계시장 점유율 2위에 달하는 국민 모두의 자부심”이라며 “하지만 현재 반도체 산업은 큰 도전에 직면해 있다. 관세 등 통상의 불확실성은 갈수록 커지고, 후발 주자의 기술 추격도 거세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러함에도 자랑스럽게도 지난 8월 반도체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7.1% 상승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며 “여기 계신 분들의 공로”라고 치하했다.

정 대표는 국회에서 입법을 통한 반도체 산업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세계 1등 반도체 국가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하다. 당은 이를 확고히 뒷받침하겠다”며 “미국과 유럽, 일본이 앞다퉈서 반도체 지원정책을 내놓고 있는 만큼 우리도 더 이상 지체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 차원의 전폭적 지원과 투자로 산업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인프라 구축과 설비확충, 연구개발 지원을 담은 반도체 특별법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 대표와 한정애 정책위의장,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김주영 의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김원이 의원,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 측에서는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과 김완표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 김홍경 DS부문 경영지원실장(부사장) 등이 자리했다. 


조성아 기자 j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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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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