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맘튼튼 영암한우 꾸러미 지원사업' 포스터. /사진:영암군 제공

[대한경제=김건완 기자] 전남 영암군과 (사)전국한우협회 영암군지부가 영유아 산모의 건강을 위해 진행하는 '맘튼튼 영암한우 꾸러미 지원사업' 참여자를 이달 18일까지 신청받는다.

11일 영암군에 따르면 이 지원사업은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출산 장려를 꾀한다. 올해 1~8월 출산한 영암 산모 120명에게 1인당 10만 원 상당의 '영암한우' 꾸러미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꾸러미는 영암한우 양지 600g, 불고기 900g, 사골곰탕 800ml로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위한 맞춤형 상품들로 구성됐다. 신청은 영암군이 발송한 휴대폰 문자를 참조해 산모가 개별 신청하면 된다.

이승준 농축산유통과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영암과 영암한우의 우수성을 함께 알릴 사업에 산모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며 "맘튼튼 영암한우 꾸러미 사업이 해마다 이어지도록 제도로 정착해 나가는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김건완 기자 jeon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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