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현설에 삼성물산 단독 참석
11월 총회서 시공사 선정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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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대교아파트 전경. /사진:조합 제공 |
11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열린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2차 현설에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참석했다.
현설 참석사가 한 곳이어서 다음달 27일로 예정된 입찰을 진행하지 않고 조합이 삼성물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고 11월 중 시공사 선정총회를 개최해 시공사로 선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은 지하 5층∼지상 49층 4개동 총 91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예상공사비는 약 7500억원이다.
여의도 일대 재건축 추진단지 중 가장 먼저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곳이어서 시공사 선정 이후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또 같은 날 현설을 개최한 장위15구역은 현대건설 등 4개 건설사가 참석해 다음 달 27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1ㆍ2차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했던 현대건설의 단독 참여가 예상된다.
이 사업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 233-42번지 일대에 지하 5층∼지상 35층 아파트 37개동 3317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예상공사비가 약 1조4600억원이다.
황윤태 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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