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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쇼룸 오픈 행사 모습 |
욕실 전문 기업 대림통상은 인도네시아 판매 법인인 대림 도비도스 인도네시아(PT. DAELIM DOBIDOS INDONESIA)의 BSD 신규 사옥 오픈 행사를 9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오픈 행사에는 대림통상 이효진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축사와 공식 출범 선언, 기념 촬영, 쇼룸 투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대림통상은 유럽, 일본, 미국, 캐나다 등 해외 시장에 수십년간 양식기 및 건자재를 수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해왔다. 1990년부터 인도네시아 찌까랑 소재 양식기 공장을 운영해 왔으며, 2017년에는 판매 법인인 대림 도비도스 인도네시아를 출범하여 자카르타 시내에 이미 쇼룸을 운영해 왔다.
금번 BSD 신도시에 사옥을 완공하면서 1~3층에 대형 쇼룸을 운영하게 되었다. 양식기 공장 소재지 찌까랑 내 대형 창고형 매장도 함께 오픈했는데, 해당 매장에서는 대림통상에서 취급하는 전 품목(양식기, 건자재, 벨라쿠진 주방기구 등)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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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D 사옥 및 쇼룸 내부 |
이번 신규 사옥이 들어선 BSD City는 자카르타 수도권의 대표적인 계획 신도시로, 스마트 시티 구현을 목표로 다양한 혁신 기술이 도입된 지역이다. 대림 도비도스 인도네시아 BSD 사옥은 연면적 약 275평, 총 5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1~3층은 양식기 및 건자재 쇼룸, 4층은 사무공간 및 회의실로 운영된다.
이번 BSD 사옥의 오픈을 기점으로 인도네시아 현지 시장 점유율을 증대하는 동시에 동남아 및 중동 시장 전반으로의 수출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한 금번 BSD 신규 사옥 오픈을 기점으로 기 진행해 온 양식기와 건자재 사업 외에 렌탈 신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대림 도비도스 인도네시아 관계자는 “BSD 신사옥은 동남아 시장 확대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며 ”현지 고객에게 한층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외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부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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