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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D, 2025 GICC서 투자개발형 사업 협력 강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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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9-14 17:18:54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김승수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ㆍ사장 김복환)는 ‘2025 글로벌 인프라협력 컨퍼런스(GICC)’ 행사 개최에서 투자개발형 사업에 대한 외국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KIND는 GICC 2025의 ‘고위급 다자회의(부제 K-인프라의 글로벌 협력)’에서 장관을 비롯한 국내외 고위급 인사 및 관계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KIND의 그간 성과와 K-디벨로퍼로서의 향후 비전을 제시하고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KIND는 설립 이래 14개국 21개 사업에 총 5억불 투자를 집행 중에 있으며, 작년에는 글로벌 디벨로퍼와의 협력을 통해 카타르 퍼실리티-E 담수발전 사업과 튀르키예 나카스-바삭세히르 구간 고속도로 사업 등 대형 국책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그간의 성과에서 더 나아가 해외 디벨로퍼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전략 펀드 조성 등 해외 인프라 펀드를 조성해 팀코리아의 협력도 강화하는 등 세계적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는 투자개발형 시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방향을 설명하고 향후 한국 정부, KIND와의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 KIND는 PIS 2단계 펀드에 대한 기업설명회도 개최한다.


KIND는 PIS 1단계 펀드의 집행 완료에 따라 PIS 2단계 펀드 조성을 추진해 올해 2월 모태펀드 4400억원을 조성했다. 이어 하위 블라인드펀드 7000억원의 조성을 지난 달 29일 완료해 9월부터는 본격적으로 투자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KIND는 본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개별 세션 발표자로 참여하거나 기획을 지원하는 등 다양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가 주최하고 해외건설협회(회장 한만희)가 주관하는‘GICC 2025’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삼성동)에서 개최된다.

GICC는 지난 2013년부터 정부와 주요 해외발주처, 다자개발은행, 건설·엔지니어링 기업 간의 인프라 분야 협력과 우리기업 해외시장 진출지원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내 최대의 행사다.

주요 발주국의 장·차관 및 CEO 등 핵심인사를 초청해 인프라 개발 계획과 발주 예정 프로젝트를 공유하고, 1:1 수주 매칭 상담과 다자개발은행 세미나, 에너지전환 포럼, 도로‧철도 세미나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김승수 기자 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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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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