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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고교학점제 공동교육과정 수 아카데미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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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9-11 17:48:41   폰트크기 변경      
미래 인재 양성 위해 수학적 사고와 문제해결 역량 강화

대구 수성미래교육재단이 동문고등학교에서 개강한 고교학점제 공동교육과정 ‘수 아카데미’에서 학생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수성구 제공
[대한경제=민향심 기자] 대구 수성미래교육재단은 지난 9일 동문고등학교에서 고교학점제 공동교육과정 ‘수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이번 과정은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시대에 대응할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일상 속 수의 의미를 탐구하며 수학적 사고를 통한 문제해결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 과정은 올해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와 연계해 고등학교 1학년 진도에 맞춰 태재대학교와 함께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총 32차시로 운영되며, 강의식 수업 대신 자기주도 탐구 중심의 액티브 러닝과 프로젝트형 수업이 적용된다. 학생들은 생활 속 문제를 수학적으로 해결하고, 그 결과를 성과보고회에서 공유할 예정이다.

수성미래교육재단은 이어 ‘뇌 아카데미’도 준비 중이다. 뇌의 인지과정을 이해하고 인공지능 원리에 기반한 창의력과 과학적 사고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수성구 관내 고등학교와 연계해 학생들의 학습에 실질적 도움을 줄 계획이다.

김대권 이사장은 “수 아카데미는 수학·뇌과학·인공지능을 아우르는 융합 교육 모델로, 학생들의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동시에 키울 수 있다”며 “청소년이 머무는 도시 수성구를 만들기 위해 지역 맞춤형 교육과정을 계속 개발하겠다”라고 밝혔다.


민향심 기자 grassm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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