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설공단, ‘부산어린이대공원 가을맞이 환경정비로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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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어린이대공원 주차장에 설치된 피노키오 조형물이 새롭게 도색돼 밝고 생동감 있는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 사진 : 부산시설공단 제공 |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가을을 맞아 부산어린이대공원 전역에서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공원 주차장의 피노키오 조형물 외벽 도색 작업을 완료했다고 12일 전했다.
그동안 색이 바래고 노후화된 피노키오 조형물은 이번 정비를 통해 선명한 원색으로 새 옷을 갈아입으며 활력을 되찾았다.
공단은 이번 새 단장이 공원을 찾는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밝고 친근한 이미지를 선사하고, 한층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설공단은 피노키오 도색 작업 외에도 가을철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공원 내 조경 정비, 노후 시설물 보수 및 안전 점검, 청결 관리 강화 등 종합적인 환경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부산어린이대공원은 세대를 아우르는 시민들의 대표 휴식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환경 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 부산항만공사-파나마해사청, 교류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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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파나마해사청(AMP)과 지난 10일 서울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 사진 : 부산항만공사 제공 |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파나마해사청(AMP)과 지난 10일 서울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2일 전했다.
이번 협약은 동북아시아 대표 환적 거점인 부산항과 세계 최대 선박 등록국인 파나마가 손을 맞잡고, 지속가능한 해운·항만 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체결식에는 파나마 하비에르 마르디네쓰-아차 바스께스(Javier Martínez-Acha Vásquez) 외무부 장관을 비롯해, 파나마 운하청 장관, 주한 파나마 대사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파나마해사청은 1998년 설립된 정부 산하 기관으로, 해사·항만 분야의 규제와 정책을 총괄하며, 선박 등록·검증, 해사 교육, 항만 운영·규제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파나마 운하와 연계해 파나마를 글로벌 해사 허브로서 위상을 높이며, 국제 해운산업에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이번 MOU에서는 △스마트 항만 구축 및 디지털 전환 △친환경·지속가능 항만 조성 △항만 운영 효율화 및 인적 역량 강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상호 협력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BPA 송상근 사장은 “부산항과 파나마는 세계 해상 물류를 잇는 중요한 거점으로서, 각 지역의 거점항 관리기관이 상호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는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협약이 양 기관 간 기술·인력·정보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어,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부산항만공사, 부산항 전기시설물 정밀안전진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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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신항 전경(7부두 상공에서 바라본 모습). / 사진 : 부산항만공사 제공 |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항만 이용자의 안전과 항만 자동화, 친환경장비 전환 등 지속적인 전력수요 증가에 따른 부두 전력공급 안정화를 위해 ‘부산항 전기시설물 정밀안전진단 및 관리체계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용역은 지난 4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부산항의 전력공급 안정성 확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BPA가 관리 중인 신항·북항의 154kV 변전소와 컨테이너부두 내 전기설비 인프라를 대상으로 12개월간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GIS, 변압기, 전력케이블 등 주요 전기설비의 상태를 점검하고, 설비의 노후·열화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여 전기적 결함과 정전사고 요인을 사전에 파악한다.
또한 확인된 현장의 상황을 반영하여 중·장기 보수계획 및 관리체계를 수립, 전력공급 신뢰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항만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아울러 BPA는 용역을 통해 부산항 전기시설 점검기준, 내구연한 등 세부 관리기준을 최신화하여 시설 안전관리 수준을 고도화하고, 정기점검 및 관리 매뉴얼을 표준화한다. 이를 통해 부산항 내 전력설비의 운영 효율성 향상과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이번 전기시설물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부산항 전력설비의 현 상태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365일 24시간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 남구 꿈드림센터 ‘25년도 검정고시에 79명 합격생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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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이하 ‘남구꿈드림센터’라 한다) 소속 학교 밖 청소년들이 2025년도 상․하반기별 각 1회씩 치뤄진 검정고시에 79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 사진 : 부산 남구 제공 |
부산광역시 남구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이하 ‘남구꿈드림센터’라 한다) 소속 학교 밖 청소년들이 2025년도 상․하반기별 각 1회씩 치뤄진 검정고시에 79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4월에 실시된 제1회 검정고시에서는 42명(전체합격 39명, 부분합격 3명)이 합격했고, 8월에 실시된 제2회 검정고시에서는 37명(전체합격 33명, 부분합격 4명)이 합격하여 올 한 해에만 79명이 합격함으로써 80명 전체 응시인원 대비 98.8%의 매우 높은 합격자 비율을 나타냈다.
남구꿈드림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학습지도를 제공하여 검정고시 합격률을 높이고 학업 복귀 능력을 향상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연중 수시 검정고시 대비반 수업을 진행하여 수업 시간이 맞지 않거나 기초 학습 능력이 부족하여 참여가 어려운 경우 1대1 멘토링 진행, 인터넷 강의 제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남구꿈드림센터는 여러 가지 이유로 학교를 벗어나 방황하고 있거나 새로운 꿈을 안고 나아가고자 하는 9세부터 24세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상담 지원, 교육지원, 직업 체험, 직업훈련 교육, 자립 지원 및 급식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남구꿈드림센터(센터장 정봉희)는 남구청이 설립하고, (재)금정총림범어청소년동네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 상담 전문 기관으로, 남구꿈드림센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학교 밖 청소년으로 전화하거나,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1동 행정복지센터 5층으로 방문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부산 동래구, ‘2025년 AI인재육성 코딩 프로그램’ 성료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지난 8일 부산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교육원과 협력해 운영한 ‘2025년 AI 인재육성 코딩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 사진 : 부산 동래구 제공 |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지난 8일 부산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교육원과 협력해 운영한 ‘2025년 AI 인재육성 코딩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8월 5일부터 14일까지 부산대학교 과학기술연구동에서 진행됐으며 초·중학생 48명과 학부모 33명 등 총 81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은 △코볼트 기반 블록코딩 기초·심화 과정 △생성형 AI 활용 학부모 과정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마이크로비트와 RC카를 활용한 프로젝트 설계·구현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과 컴퓨팅 사고력을 키웠고, 학부모는 ChatGPT, Gemini 등 생성형 AI 도구 활용법을 배우며 실생활과 자녀 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 실습형 교육을 경험했다.
설문조사 결과, 전체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95.3점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특히 학부모 AI 과정에 대해 “AI 활용이 처음이었는데 실습 위주라 이해하기 쉬웠고, 자녀 교육에도 큰 도움이 됐다”라는 평가와 함께 “부산대 전공 교수님들의 전문적인 수업이 만족도를 높였다”라는 반응이 많았다.
한편,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단순한 코딩 학습을 넘어 스스로 프로젝트를 완성하며 성취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준용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과 학부모 모두 AI 시대를 대비한 실질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미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 동래구, 신노년세대 사회참여공간 ‘하하센터 동래구 복산’ 개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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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지난 10일 복산동 행정복지센터 3층에서 신노년세대 사회참여이음공간‘하하센터 동래구복산' 개소식을 개최했다. / 사진 : 부산 동래구 제공 |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지난 10일 복산동 행정복지센터 3층에서 신노년세대 사회참여이음공간‘하하센터 동래구복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2일 전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장준용 동래구청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15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하고 시설을 둘러보았다.
‘하하센터 동래구 복산’은 전용면적 244㎡의 규모로 시니어북라운지, 다목적실, 동아리실, 생활가전교육장, 카페 체험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55세 이상의 주민을 대상으로 신노년층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하며,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하하센터가 지역주민들이 매일 웃으며 찾아오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모두의 삶에 웃음과 행복을 더하는 거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부산 중구,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 열어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전야제 기념 촬영 모습. / 사진 : 부산 중구 제공 |
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오는 16일 중구 남포동 비프광장 야외무대에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전야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30주년을 맞는 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는 오는 9월 16일 오후 7시, 배우 이종혁과 박규리의 사회로 진행된다.
행사는 중구청과 부산국제영화제 관련 주요 내빈들이 참석하며, 영화 ‘국제시장’의 윤제균 감독과 부산 출신으로 영화 ‘짱구’를 통해 감독과 배우로 활약 중인 정우가 ‘부산이 사랑하는 영화인’ 시상에 함께한다. 가수 바다의 축하 공연도 준비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야제에서는 중구가 추진한 ‘영화감독 부산 중구 한 달 살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8명의 영화감독에게 기념패를 수여한다. 이들 감독은 중구에 머무르며 ‘부산’을 소재로 한 시나리오를 집필하고 있으며, 중구가 이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어 오는 18일부터는 부산국제영화제 연계행사인 ‘2025 커뮤니티BIFF’가 21일까지 중구 전역에서 열린다.
BIFF광장에서 야외 영화 상영과 무대인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메가박스 부산극장과 가톨릭센터에서도 영화 상영 프로그램이 이어지는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중구를 찾는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커뮤니티BIFF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올해는 우리 중구와 부산국제영화제가 어려운 시기를 함께 하며 더욱 결속을 강화하고 협력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시민과 관광객께서는 중구를 방문하셔서 화려하게 펼쳐지는 전야제뿐만 아니라 오는 9월 18일부터 본격 운영되는 커뮤니티 BIFF도 함께 즐겨보시기 바란다”며 “아울러, 10월에는 중구에서 자갈치축제 등 다양한 행사도 많이 개최되니 방문하셔서 좋은 추억 만들어 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부산 금정구, 2025년 사회적경제 금정마켓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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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사회적경제 금정마켓’ 홍보포스터. / 포스터 : 부산 금정구 제공 |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윤일현)는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와 주민 인식 제고를 위해 ‘2025년 사회적경제 금정마켓’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금정구청 북측광장 구민쉼터에서 열리며, 사회적경제기업 9개 업체와 (사)사회혁신연구원이 참여하여 제품 판매 및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먹거리· 제품 판매, 송편·밀랍초·비누·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사회적경제기업 운영 및 창업 상담으로 기업과 주민 간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금정구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연대와 판로 확보가 중요하다고 보고,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한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금정마켓은 사회적경제기업과 지역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 BNK부산은행, SB선보(주)와 ‘동반성장 및 상생금융’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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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11일 본점 18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우수 조선기자재업체인 SB선보(주)(대표이사 최금식)와 ‘동반성장 및 상생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 사진 : BNK부산은행 제공 |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11일 본점 18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우수 조선기자재업체인 SB선보(주)(대표이사 최금식)와 ‘동반성장 및 상생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은 SB선보(주) 및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사 특화 여신상품 △매출채권 조기 정산(팩토링) 등을 제공한다. 또한 그 임직원에게는 △급여통장 우대금리 △임직원 우대대출 △외국인 근로자 대상 외환 송금·환전 우대 등 맞춤형 금융 혜택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부산은행은 신용평가기관과 연계해 SB선보(주)의 안전보건평가 및 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인식 개선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SB선보(주)는 부산은행 임직원 대상 산업현장 연수를 제공해 금융권 직원들이 조선기자재 산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돕고, 부산은행과의 거래 확대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BNK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조선기자재업체와 협력사가 안심하고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임직원 편의성과 산업 안전 수준을 높이겠다”며 “부산은행은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조선업계의 경쟁력 강화와 동반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도시공사, ‘ 행복마을·도시재생 지역 공동체 참여’ 5개 도시재생 우수사례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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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2024년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 모습. / 사진 : 부산도시공사 제공 |
부산도시공사(사장 신창호)와 부산시는 오는 10월 17일 개최 예정인 ‘2025년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이하 발표대회) 의 참여단체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 도시재생 사업지역 내 주민단체(마을)가 참여해 마을공동체와 주민시설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공사에서 현재 추진 중인 행복마을‧마을생활권 주민공모사업 참여단체 외에도 부산시 내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운영 중인 단체라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우수마을과 단체는 오는 17일까지 구‧군 지자체를 통해 추천받으며, 사전 서류심사를 거쳐 고득점을 받은 5개 마을(단체)에 대해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각 마을 대표자나 실무자의 사업 발표 후 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 1개소, 최우수상 2개소, 우수상 2개소 등 총 5개 마을(단체)에게 시상이 진행된다.
한편 올해 행사는 ‘2025년 부산도시재생박람회’와 함께 개최되는 만큼 지역 공동체들의 다양한 활동과 우수사례 성과를 시민들이 더욱 가까이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도시공사 신창호 사장은 “도시재생은 주민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이번 행사가 주민공모사업의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고, 공동체 활성화를 촉진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부산교통공사, 제2호 ‘BNK건강기부계단’ 개통... 도시철도 부산역 계단 이용하는 누구나 기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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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가 시민 건강증진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0일 오후 도시철도 부산역에서 제2호 ‘BNK건강기부계단’을 개통했다. / 사진 : 부산교통공사 제공 |
‘당신의 한 걸음에서 따뜻한 기부가 시작됩니다’
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가 시민 건강증진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0일 오후 도시철도 부산역에서 제2호 ‘BNK건강기부계단’을 개통했다고 12일 전했다.
‘건강기부계단’은 계단 이용자당 10원씩 적립해 계단을 오르는 누구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나눔사업이다.
부산역 건강기부계단은 2021년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3년간 운영했으며, 이날 개통식을 시작으로 BNK부산은행이 사업을 이어받게 됐다. 건강기부계단 조성을 위해 공사는 설치 공간과 전기설비를 제공하고 BNK부산은행이 설치비와 기금을 부담했다.
한편, 이날 개통식에서는 부산2호선 경성대·부경대역에 설치된 제1호 BNK건강기부계단에서 적립된 950만 원과 BNK부산은행의 기부금 1050만 원을 합쳐 총 2000만 원의 성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에 전달했다. 해당 기금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산모와 환아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교통공사 이병진 사장은 “부산도시철도는 부산시민과 함께 성장해 온 공공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건강기부계단과 같은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모델을 개발해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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