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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라이프케어 기업 커스틱스(주)는 서울대학교병원으로부터 ‘포스포디에스터라아제 3(PDE3) 억제제를 활용한 탈모방지 및 발모촉진용 조성물’ 관련 기술을 이전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PDE3 효소의 작용을 억제하여 모유두세포(hDPCs)의 증식을 촉진하고 모발 성장을 유도하는 조성물에 관한 것으로, 새로운 기전 기반의 탈모방지 및 발모촉진 접근법을 제시한다. PDE3 억제제인 실로스타졸은 항혈소판제로 사용되어 온 성분으로, 기존 의약 분야에서의 활용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두피 도포용 의약외품·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 개발에 응용될 가능성이 있다.
커스틱스(주)는 이번 기술이전을 계기로 탈모 및 모발케어 분야로의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2026년 하반기 PDE3 억제제 기반 제품 출시를 목표로 연구개발을 추진 중이다.
커스틱스(주) 관계자는 “서울대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연구성과를 이전받아, 모발케어 분야에서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커스틱스는 앞으로도 글로벌 라이프케어 기업으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부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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