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포천을 빛낸 ‘2025 포천 청년대상’ 수상자 선정…포천시,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5-09-12 11:16:24   폰트크기 변경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UI) 조산사 대학원생, 경기 포천공공산후조리원 견학

사회경제부분 현주용
문화체육부문 윤혜린
사회복지부문박찬희

[대한경제=최종복 기자]경기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9일 2025년 제2회 포천시 청년대상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

이번 수상자는 △사회경제부문 현주용(31·남) △문화체육부문 윤혜린(40·여) △사회복지부문 박찬희(43·남) 등 3명이다.

사회경제부문 수상자 현주용 씨는 포천시 4-에이치(H)연합회 소속 청년 농업인으로, 친환경 농업 인증 농지를 관리하며 공공급식 유통시스템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안정적인 먹거리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농촌 환경 보호 운동과 기탁 행사 등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문화체육부문 수상자 윤혜린 씨는 2019년 관내 독서동아리를 개설한 이후, 포천시 내 독서 동아리 활성화를 선도해 왔다.


포천 책 동아리 네트워크 회장을 역임하며, 포천시 도서관과 협력해 ‘독서 동아리 공간 나눔 사업’과 ‘동네북의 날’ 등을 적극 추진하는 등, 지역 독서 문화 발전과 인문 도시 포천 구현에 크게 기여했다.

사회복지부문 수상자 박찬희 씨는 2010년부터 사회복지사로 활동하며 노인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노년 사회화 교육 프로그램 등 노인 복지 향상에 헌신해왔다.


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년정책위원회 등 6개 단체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다양한 연령층의 복지 증진에 앞장선 점이 높게 평가됐다.

백영현 시장은 “이번 포천시 청년대상 수상자들은 남다른 애향심과 헌신적인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온 분들”이라며, “앞으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청년 인재들을 적극 발굴하여 포천시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시는 내달 11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제6회 포천시 청년축제 기념식에서 청년대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국‧소별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사진:포천시 제공

포천시는 내달  2일까지 국‧소별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기존의 전 부서를 대상으로 한 통합 보고 방식에서 벗어나, 부서별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도록 국‧소 단위 보고회로 전환했다.


지난 11일 첫 순서를 맡은 인구성장국은 올해 추진한 성과와 함께 2026년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주요 성과로는 △지방소멸대응기금 40억 원 확보 △국도비 확보 예산 전년 대비 153% 증가 △시(市) 주도 소흘역세권 개발 본격화 △옥정~포천 광역철도 전 구간 착공 △에듀로드 확충 △자기주도학습센터 공모 전국 최다 선정 △한탄강 거점관광 활성화 및 야간관광시설 확충 등이 있다.


인구성장국은 2026년에는 ‘머물고 싶은 도시 포천’을 비전으로 출산‧양육 친화 환경 조성, 정주 여건 개선, 인공지능(AI) 드론 기반 시설 구축,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 정책, 체류형 관광 조성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통해 부서별 주요 현안과 성과, 미진 사업 등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백영현 시장은 “부서별 심층 토론으로 현실적인 정책을 도출하고,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UI) 조산사 대학원생, 경기 포천공공산후조리원을 견학했다./사진:포천시 제공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UI) 조산사 대학원생들이 경기 포천공공산후조리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조산사 석사 과정 대학원생 26명과 총장, 지도교수, 인도네시아 조산사 협회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출산 및 산후조리의 선진 사례를 학습하고, 이를 인도네시아 출산 서비스 발전에 활용하기 위해 방문했다.

포천시보건소 관계자는 한국의 공공 산후조리 서비스 체계를 설명했고, 포천공공산후조리원의 이윤심 원장은 산후조리 전반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과 실제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 관계자는 “한국의 산후조리원 시스템은 산모와 신생아 건강에 최적화된 우수한 모델”이라며, “이번 교류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에서도 산모와 아기 건강 증진을 위한 제도적 발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최종복 기자 bok70000@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정치사회부
최종복 기자
bok70000@naver.com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