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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신대지구 교량 12곳 '안전 점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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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9-12 20:24:36   폰트크기 변경      
"시민 생명 직결"…교량 안전, 사후관리 철저

[대한경제=김건완 기자] 전남 순천시는 해룡면 신대지구 내 교량의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들의 보행·교통 안전을 확보하고자 생태회랑2교를 비롯한 12개 교량에 안전 점검을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12일 순천시 관계자 등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신대지구 교량을 꼼꼼이 살피고 있다./사진:순천시 제공

12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지난 5일부터 실시됐다. 시설물의 안전과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대상은 아니지만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추진된다. 안전진단 전문업체의 용역을 통해 정밀하고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점검 대상과 방법은 △생태회랑1교 △신대1육교 △중앙녹도교 △신대천녹도1교 등 총 12곳이다. 생태회랑 2교는 정밀안전을 점검하고, 나머지 11곳은 육안 점검으로 관리 상태를 확인한다.

점검 내용은 △교량 상·하부 현황 측량 △차량과 보행에 따른 진동 영향성 평가 △주요 부재의 장력 측정 △균열·부식 등 구조적 결함 △상부 구조(슬래브, 난간, 포장부) △하부 구조(교각, 교대 등)의 손상과 침하 여부 등 정밀안전을 점검한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가 필요하면 보수·보강 방안을 마련하고, 가벼운 결함이 발견되면 곧바로 보수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교량 안전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철저한 점검과 사후관리로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시설 이용 시 안전하게 이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건완 기자 jeon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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