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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철도 유휴부지 재생에너지 거점 조성 위한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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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9-14 13:57:29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이재현 기자]정부가 전국 철도 유휴부지를 재생에너지 보급의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설명회를 연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3일 대전 국가철도공단 본사에서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발전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태양광발전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철도 유휴부지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18곳, 30만8247㎡ 규모의 철도 유휴부지에는 고리 원전 2호기 발전량의 4.3%인 총 28㎿ 규모의 태양광발전 시설이 조성돼있다.

그러나 3613만3000㎡에 달하는 전체 철도 유휴부지를 고려하면 추가 발전 시설 구축 여력이 충분하다는게 국토부측 분석이다.

국토부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발전 사업 현황과 태양광발전 사업에 적합한 부지를 소개하며, 민간 사업자들과 함께 제도 개선 등 효과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설명회 참석을 원하는 사업자는 17일까지 국가철도공단 이메일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국가철도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는 이번 설명회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태양광발전 사업에 필요한 철도 유휴부지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윤진환 철도국장은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발전 사업은 국가적 과제인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큰 역할을 하는 동시에, 신규 철도건설 사업 등으로 폐선이 된 철도 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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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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