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CP 리더 서약 세레모니로 준법경영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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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현대오토에버 제공 |
현대오토에버가 최근 ‘CP 리더 서약 세레모니’를 개최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 확립에 나섰다. CP는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체 운영하는 준법 시스템으로, 내부감시체계와 임직원 교육프로그램 등을 포함한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김윤구 현대오토에버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20여명이 참석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 서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현대오토에버의 CP 슬로건 ‘공정해HAE! 준법해HAE! 함께해HAE!’도 공개됐다. 김윤구 사장은 “고객 중심의 글로벌 베스트 SW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영진부터 솔선수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체험형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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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앤컴퍼니그룹 제공 |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가 11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직업능력개발원에서 임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온(ON) 코트’라는 이름의 이번 교육은 법정 의무교육을 휠체어 배드민턴팀과 함께 스포츠 체험형으로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강의와 퀴즈를 통해 장애인 고용의 의미를 배우고, 경기용 휠체어 체험과 선수와의 경기 등을 직접 경험했다. 2015년 설립된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의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약 160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근무하며 상생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디자인 이노베이션 데이 2025’로 미래 모빌리티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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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타이어 제공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11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본사에서 ‘디자인 이노베이션 데이 2025’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지속가능성 콘셉트 타이어’와 2세대 다방향 구동체 ‘휠봇2’ 등 혁신 성과물을 공개했다. 지속가능성 콘셉트 타이어는 친환경·재활용 원료를 활용해 ESG 비전을 구체화한 제품이며, 휠봇2는 칼만텍과 기술 협력으로 개발된 로보틱 휠 시스템이다. 한국타이어는 2012년부터 전 세계 유수 디자인 대학들과 ‘디자인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LG전자, 레인보우로보틱스, 칼만텍 등과 기술 협력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분야 혁신을 앞당기고 있다.
◆현대위아, ‘밋 업 데이’로 모빌리티 분야 R&D 인재 확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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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현대위아 제공 |
현대위아가 11일 경기도 의왕시 의왕연구소에서 ‘밋 업 데이’를 개최해 모빌리티 분야 인재 확보에 나섰다. 서울대학교 등 국내 주요 대학의 모빌리티 분야 연구실 소속 학생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멘토링 형식으로 진행됐다. 현대위아는 통합 열관리 시스템과 구동 부품 등 미래 사업을 공유하고, 직원이 멘토가 되어 학생들과 직무를 상세히 논의했다. 모빌리티 부품 시험동과 열관리 부품 시험동 투어도 진행했다. 현재 현대위아는 통합열관리, 차량부품연구, 방위산업 등 3개 부문 22개 분야에서 신입·경력사원 채용과 석·박사 연구장학생 모집을 15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에피카, 르노코리아 강남 전시장 리뉴얼로 모빌리티 혁신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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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피카 제공 |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에피카가 르노코리아 강남 전시장의 전면 리노베이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 세계 르노 딜러사 중 최초로 F&B 공간을 도입해 전시장을 복합 문화공간으로 전환했다. 에피카는 무인 전시장 시스템 EntryGO, AI 기반 상담 시스템 PIKAR Genie, 찾아가는 시승 서비스 Drive2U 등 디지털 혁신 솔루션을 본격 도입했다. EntryGO는 QR코드 인증을 통해 영업시간 제약 없이 전시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하며, PIKAR Genie는 고객 맞춤형 견적과 상담을 제공한다. 한보석 대표는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는 플랫폼”이라며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입지 강화 계획을 밝혔다.
◆브릴스,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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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브릴스 제공 |
로봇 전문 기업 브릴스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1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인증식에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전진 대표이사에게 인증패를 전달했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질 개선에 앞장선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100개사를 선정하는 제도다. 브릴스는 적극적인 채용 확대와 수평적 조직문화, 유연한 근무환경, 다채로운 복지제도 운영을 인정받았다. 연 2회 인센티브, 시차출퇴근제, 매주 금요일 조기퇴근 ‘가정의 날’ 등을 통해 일·생활 균형을 중시하는 기업문화를 구축했다. 2015년 설립된 브릴스는 로봇 자동화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미국, 체코, 인도 등 해외시장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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