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14일(현지시간) 열린 ‘2025 TCR 월드투어’ 5라운드 호주 대회에서 현대자동차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이 주행하는 모습./사진: 현대자동차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5 TCR 월드투어’ 5라운드 호주 대회에서 첫 번째·두 번째 레이스를 모두 석권하며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현대차는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이 12일부터 14일까지 호주 테일럼 벤드에 있는 더 벤드 모터스포츠 파크에서 개최된 5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 소속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가 13일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1위를, 네스토르 지로라미 선수가 14일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미첼리즈 선수는 첫 번째 결승 우승으로 30포인트, 예선 10포인트, 두 번째 결승 9위로 10포인트 등 총 50포인트를 획득해 2025 시즌 드라이버 순위 5위로 올라섰다. 지로라미 선수는 총 38포인트를 획득해 드라이버 순위 6위를 기록했다.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은 이번 라운드까지 총 458포인트를 획득하며 팀 부문 종합 순위 2위로 올라섰다.

현대차는 올해 열린 5번의 라운드에서 총 3번의 우승을 거뒀다. 이어지는 6라운드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한국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TCR 월드투어 호주 경기에서 우승을 달성해 매우 기쁘다”며 “2025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십과 제조사 챔피언십을 목표로 하반기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가 ‘2025 TCR 월드투어’ 5라운드 호주 대회 첫번째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 현대자동차 제공

네스토르 지로라미 선수가 ‘2025 TCR 월드투어’ 5라운드 호주 대회 두번째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포디움에서 기뻐하고 있다./사진: 현대자동차 제공

9월 12일~14일(현지시간) 열린 ‘2025 TCR 월드투어’ 5라운드 호주 대회에서 현대자동차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이 주행하는 모습./사진: 현대자동차 제공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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