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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브리프] 셀트리온ㆍ뉴메코ㆍ삼성바이오로직스ㆍ동아제약ㆍ팜젠사이언스 ㆍ휴젤ㆍ뉴라클제네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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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9-15 18:15:10   폰트크기 변경      

셀트리온, 바이오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나선다


사진: 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은 바이오 산업 성장에 필요한 인재 수요에 대응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바이오 헬스 아카데미 ‘셀온(Cell-On)’ 1기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가 총괄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바이오 헬스 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셀트리온은 자체적으로 보유한 인재양성 프로그램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우수성 등을 인정받아 유일한 기업주도형 기관으로 선정됐다.

셀트리온의 바이오 헬스 아카데미 셀온 1기는 생명과학, 화학, 기계, 전기 등 관련 전공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전문학사 학위 소지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서류전형과 면접 등을 거쳐 선발이 이뤄진다. 교육생 모집은 셀트리온 채용 홈페이지 및 잡포털에서 진행 중이며, 오는 17일 마감한다.

교육 과정은 바이오 산업 전주기에 대한 지식을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과 배양·정제 공정에 특화한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격성평가(Qualification) 오프라인 실무 교육으로 구분했다. 교육 참여자에게는 훈련지원금을 비롯해 바이오 분야 취업 지원 컨설팅 등을 지원하며, 우수 교육생은 셀트리온 채용 지원 시 우대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바이오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 형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인재 수요에 기반한 실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구직자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나아가 선순환 체계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도 외부강사 지원 등으로 교육과정 운영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바이오가 국가 경제 성장을 견인할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의 주관기업으로 참여했다”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바이오산업의 국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메코, 보톡스 ‘뉴럭스’ 볼리비아 품목허가 획득…남미 공략 가속화


뉴럭스 100단위 / 사진: 뉴메코 제공

메디톡스의 계열사 뉴메코가 볼리비아 의약품 및 의료기기 등록기관(AGEMED, Agencia Estatal de Medicamentos y Tecnologías en Salud)으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NEWLUX)’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주요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하나인 남미 볼리비아는 미용성형에 대한 관심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자연스러운 외모와 빠른 회복을 중시하는 미용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비침습적 시술을 원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으며, 미용 시술에 관심을 갖는 남성 인구가 증가하며 시장이 세분화하고 있다.

메디톡스는 국내 보툴리눔 톡신 업계 최초로 2007년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을 통해 볼리비아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시장 선점을 통해 쌓아온 브랜드 인지도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계열사 차세대 톡신 제제인 ‘뉴럭스’의 성공적인 안착과 시장 점유율 확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뉴메코 관계자는 “차세대 톡신 제제 ’뉴럭스’의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지 시장을 적극 공략하여 이른 시간 내 인지도를 높이겠다”며 “연내 허가 획득을 추진 중인 다른 국가에서도 빠르게 성과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2025 임직원 가족 초청행사 개최…임직원 가족 6500명 참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린 2025 삼성바이오로직스 가족초청행사에 참석한 임직원과 가족들이 행사 시작에 앞서 환호성을 보내고 있다. / 사진: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2025 임직원 가족 초청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3일과 14일에 진행됐으며 오는 20일까지 총 3일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진행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가족초청행사는 임직원 가족이 근무 현장을 직접 돌아보며 회사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 임직원에게는 가족의 응원을 통한 자부심과 소속감을 높일 수 있도록 2015년부터 이어져 온 대표적인 조직문화 행사다. 올해는 회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져 총 6500여 명이 참여해 지난해 5000여 명보다 30% 확대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13일과 14일 열린 행사에는 임직원 및 가족 50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와 경영진의 환영 영상으로 시작됐으며, 이어 회사 성과 공유와 임직원 가족들의 진솔한 영상편지가 상영되며 참석자들이 함께 사명감과 자긍심을 느끼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후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사업장을 둘러보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임직원 가족들이 회사에서 수행되는 실제 업무와 바이오의약품 산업 전반을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홍보관 투어를 통해 실제 의약품이 생산되는 과정과 시설 등을 관람하고, VR 체험 및 가운 입기 체험 등을 통해 생산 업무를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78.4만L)을 모티브로 한 ‘7.84초를 잡아라’ 게임 등을 통해 임직원 가족들이 회사의 경영성과를 더욱 가까이 체감하고, 자연스럽게 관심과 애정을 키워갈 수 있게 했다.

특히 올해는 가족 간 교감과 소통을 강화하는 신규 프로그램들이 운영됐다. 메인 로비에 위치한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메시지를 띄우는 ‘패밀리 메시지 월’ 등은 가족들이 서로의 응원과 애정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당일 작성한 편지를 2주 뒤 받아보는 ‘2주 전 오늘을 기억하며’ 등 세대공감형 프로그램도 깊은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공연, 미술·도자기 전시 등 임직원 동호회 활동을 통해 임직원의 다양한 재능을 가족들과 나누었으며, 회사와 관련된 키워드로 마련된 다채로운 포토존에서는 가족들이 특별한 순간을 기록할 수 있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모든 참가자에게 손수건과 에코백으로 구성된 친환경 웰컴기프트를 증정했으며, 행사 현장에 설치된 주요 홍보물 역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ESG 경영 가치를 실천했다.

첫날 행사에 참가한 최성식씨(최초롱 파트장 아버지)는 “평소에는 딸이 다니는 회사를 말로만 전해 들었는데, 직접 와서 생생하게 체험해보니 하는 일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며, “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딸의 모습을 보니 한층 더 뿌듯했다”고 말했다.

존 림 대표이사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은 가족의 응원과 헌신을 바탕으로 인류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사명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사와 임직원은 가족의 든든한 응원을 힘으로 삼아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아제약, 한가위 맞아 최대 72% 할인 프로모션 진행


사진: 동아제약 제공

동아제약이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아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에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동아제약의 생활·건강 전 브랜드가 참여해 풍성한 할인 혜택과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쏘몰, 셀파렉스, 올리비바 등이 포함된 건강 카테고리 브랜드는 최대 66%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그린, 검가드, 템포 등이 함께한 생활 카테고리 브랜드는 최대 72%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하다. 원하는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독일 멀티비타민 브랜드 ‘오쏘몰’은 오쏘몰 이뮨(7일분)과 오쏘몰 바이탈M/F(7일분)로 구성된 오쏘몰 듀오 팩을 선보인다. 전용 쇼핑백이 함께 제공돼 소중한 이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고객이라면 제품 구매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10% 추가 적립된다.

스페인산 프리미엄 올리브오일 브랜드 ‘올리비바’는 비타민C 전문 브랜드 ‘비타그란’과 함께 올레샷 기획세트를 출시한다. 최근 핫한 건강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올레샷은 올리브오일과 레몬즙을 함께 섭취하는 것을 말한다. 산도 0.1%대의 올리비바 피쿠알(44포)과 NFC 100% 비타그란 유기농 레몬즙(42포)으로 구성돼 매일 간편하게 올레샷 루틴을 실천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소비자들의 건강한 일상을 응원하기 위해 출시한 신제품도 만날 수 있다. 선택형 맞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셀파렉스’는 오는 21일까지 네이버 신상위크를 통해 ‘셀파렉스 메가 알티지 오메가3 2000’를 선보인다. 17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는 쇼핑라이브에서 제품을 구매할 경우, 최대 37%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댓글로 활발히 소통한 3명에게는 ‘셀파렉스 루테인지아잔틴(30캡슐)’을 증정한다.

또한, 구매 고객 중 10명에게는 구매한 수량만큼 제품을 추가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포토리뷰를 남기면 최대 5000원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도 적립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30일까지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동아제약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풍요로운 추석을 맞아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구성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사랑하는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을 위한 취향맞춤형 선물을 합리적으로 준비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팜젠사이언스, ‘비타잉 면역 & 비타민C 젤리’ 출시


비타잉 면역 & 비타민C 젤리 / 사진: 팜젠사이언스 제공

팜젠사이언스는 10시간 지속성 비타민C ‘비타잉’ 후속 제품으로 온 가족이 함께 먹을 수 있는 신제품 ‘비타잉 면역 & 비타민C 젤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체내 흡수율이 233% 높은 프리미엄 원료(퓨어웨이-C)를 사용해 체내 흡수가 일반 비타민C보다 빠르고 오래간다. 여기에 항산화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 300mg(일일 권장량 300%)과 아연 8.5mg을 비롯해 비타민B 3종, 비타민D 등을 함유했다.


NON-GMO 옥수수 유래 비타민C 원료를 사용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설탕 대신 핀란드산 자일리톨을 넣은 상큼한 오렌지맛 젤리로, 맛과 건강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팜젠사이언스 헬스케어팀 관계자는 “알약이나 가루 형태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비타잉 면역 & 비타민C 젤리’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며 “맛, 흡수율, 영양 배합까지 팜젠사이언스의 60년 연구 개발 노하우가 담긴 제품으로, 가족 모두가 쉽고 맛있게 면역력을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휴젤, 보툴렉스 15주년 기념 글로벌 심포지엄 ‘H.E.L.F. in Seoul’ 성료


14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H.E.L.F. in Seoul’에서 강연자들이 종합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 휴젤 제공

휴젤이 지난 14일 서울 드래곤 시티에서 보툴리눔 톡신 출시 15주년을 기념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한 ‘H.E.L.F. in Seoul 2025’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13주년을 맞은 ‘H.E.L.F.(Hugel Expert Leader’s Forum)’는 전 세계 미용성형 분야 의료진들이 최신 지견과 시술 테크닉을 공유하는 휴젤 대표 글로벌 학술 심포지엄이다.

‘H.E.L.F. in Seoul 2025’는 국내외 의료전문가(HCPs)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뷰티의 재정의: 이상을 넘어서(K-Beauty Redefined: Beyond the Ideal)’라는 주제로 열렸다. 특히 아시아ㆍ유럽ㆍ중동ㆍ북미ㆍ중남미 지역 25개국 이상으로 휴젤 단일 행사 중 최다 참가 국가 수를 기록했다.

포럼은 3개 세션에서 10개 강의와 토론으로 구성됐다. 국내외 메디컬 에스테틱 트렌드를 이끄는 주요 KOL(key opinion leader)들이 연자로 참여했으며, 보툴리눔 톡신ㆍ히알루론산 필러ㆍ흡수성 봉합사 등 전 시술 분야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첫 번째 세션인 ‘K-뷰티의 물결: 개인 맞춤 미학으로 미의 기준을 재정의하다(K-Beauty Waves: Redefining Beauty Standards with Personalized Aesthetics)’에선 △이규호 원장(유앤아이의원 목동점) △콘스탄틴 프랭크 박사(레겐스부르크 대학교) △박현정 원장(삼성화이트피부과)이 세계 각국 미의 기준에 맞춘 시술법과 K-뷰티의 글로벌 시장 맞춤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두 번째 세션 ‘정밀한 조각술: 안면 컨투어링을 위한 종합적인 접근법(Sculpting with Precision: A Comprehensive Approach to Facial Contouring)’에는 △에릭 코퍼트 박사(DR. ERIK KOPPERT) △정운경 원장(유앤정피부과) △홍기웅 원장(샘스킨성형외과) △최한뫼 원장(바이미성형외과)이 연자로 나서 균형 있는 안면부를 위한 각종 시술 테크닉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세 번째 세션은 올해 국내 출시 15주년을 맞은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를 중심으로 한 발표가 이어졌다. ‘무한한 가능성의 스펙트럼: 미래 에스테틱을 위한 다각적 접근(Spectrum of Possibilities: A Multi-faceted Approach to the Future of Aesthetics)’을 주제로 △이해진 원장(연세A&B피부과) △아야카 니시카와 박사(쇼난 뷰티 클리닉) △최호성 원장(피어나의원)이 톡신을 활용한 최신 임상 사례와 전략적인 시술법을 공유했다.

모든 강연자들이 패널로 참석한 마지막 종합 토론은 홍기웅 원장이 좌장을 맡았다. 이 자리에선 개인별 맞춤형 시술과 함께 자연스러움을 중시하는 K-에스테틱의 철학과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 가능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펼쳐졌다.

휴젤 관계자는 “휴젤은 보툴리눔 톡신을 필두로 히알루론산 필러, 봉합사, 코스메틱까지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전세계 K뷰티 열풍을 이어가는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러한 일환으로 국내외 의료 전문가들의 실질적인 교류와 인사이트 확장을 통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양질의 학술 활동을 계속해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라클제네틱스, NG101 임상 1/2a 저용량군 중간 결과 발표


사진: 뉴라클제네틱스 제공

뉴라클제네틱스는 이연제약과 함께 습성 노인성황반변성(wet AMD)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 중인 AAV 기반 유전자치료제 ‘NG101’의 임상 1/2a상 저용량군 중간 데이터를 Retina Society 2025 학회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미국 신시내티 안과 연구소의 크리스토퍼 리먼(Dr. Christopher D. Riemann) 박사가 맡았다.

NG101 임상 1/2a상(SENSE Study, NCT05984927)은 습성 노인성 황반변성 환자군에서 단회 망막하(subretinal) 투여된 NG101의 안전성, 내약성 및 초기 유효성을 평가하는 다기관, 오픈라벨, 용량 증량 방식의 임상시험이다. 이번에 공개된 데이터는 저용량군(1x10⁹ vg/eye, n=6)의 24주 추적 결과이다.

분석 결과, NG101을 투여 받은 환자들은 기존 항-VEGF 항체 치료제 주사(rescue injection) 횟수가 91% 감소하는 치료 효과를 보였다. 코호트 1 피험자들은 임상 참여 이전 연평균 9.8회의 항-VEGF 주사를 맞아야 했으나 NG101 단회 투여 이후 그 필요성이 극적으로 감소한 것이다. 또한 최대교정시력(BCVA)과 중심망막두께(CST)는 투여 후 36주 시점까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경미하거나 일시적인 이상반응이외에 중대한 이상반응(SAE), 용량제한독성(DLT), 망막색소상피(RPE) 변화, 심각한 염증 등은 보고되지 않았다.

리먼 박사는 “단회 저용량 투여만으로도 기존 항-VEGF 치료 주사 횟수를 드라마틱하게 감소시키고, 시력과 해부학적 지표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다”며, “특히 안전성 프로파일이 우수해 향후 중용량과 고용량 코호트 및 장기 추적에서 더욱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종묵 뉴라클제네틱스 대표는 “NG101은 낮은 용량에서도 뚜렷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보여주었다”며, “앞으로 중·고용량 코호트와 확장 연구를 통해 NG101의 안전성 및 치료 지속성을 추가로 검증하고 최적 용량을 도출하여 글로벌 2b상 진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라클제네틱스는 2025년 6월 중용량 코호트(3x10⁹ vg/eye)의 투여를 마치고 현재 안전성과 유효성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고용량 코호트(8x10⁹ vg/eye) 등록도 진행 중이다. 회사는 2026년 후속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2b상 임상을 준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호윤 기자 khy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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