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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회 경상북도4-H연합회 야영대회 개막식에서 회원들이 단체 깃발을 들고 결의를 다지고 있다./사진:영천시 제공 |
[대한경제=민향심 기자] 영천시는 12일부터 13일까지 영천강변공원에서 ‘제46회 경상북도4-H연합회 야영대회’를 열고 청년농업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대회에는 경상북도4-H연합회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함께 만드는 농업·농촌 청년이 미래다’를 주제로 한 행사에서는 청년농업인들이 직접 플리마켓을 운영해 지역 농산물과 가공품을 판매했으며 네일아트, 인생네컷 촬영, 탕후루 시식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현장 분위기를 만들었다.
첫째 날 저녁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한 도내 기관장이 봉화식에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둘째 날에는 영천 와이너리 7곳에서 포도 수확과 와인 담그기 체험이 진행돼 참가자들이 영천 포도의 달콤함과 와인의 매력을 직접 느꼈다.
노구완 경상북도4-H연합회장은 “이번 야영대회를 통해 회원 간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희망찬 미래 농업을 만들어갈 결의를 다졌다”며 “앞으로도 농업 대전환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기문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한 이번 대회가 더욱 뜻깊다”며 “지역 농업과 사회를 이끌어갈 청년농업인들의 도전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민향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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