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정부 정책 수행 위해 상반기 이어 추가 채용
9월 지원서 접수ㆍ10월 필기ㆍ11월 면접ㆍ연내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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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경제=황은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하반기 신입사원 118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채용 대상은 총 118명(채용형 인턴 5급 106명, 6급 12명)으로, 상반기 공고한 508명을 합하면 올해만 총 626명의 신규 채용이 이뤄진다. 주택 공급 확대 등 정부 정책 수행의 기반을 마련하는 가운데 취업시장에 활력을 부여하겠단 계획이다.
학력, 나이, 경력 등의 제한은 없으나 5급 기술직과 사무직 일부(전산, 지적) 분야는 기사 수준 자격이 필요하다. 6급은 최종 학력이 고등학교 졸업이거나 졸업 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다.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서류 접수가 진행되며 △필기전형(10월26일) △면접심사(11월17일~19일) 등을 거쳐 연내 채용형 인턴 임용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LH는 평가 공정성 제고 및 취업 준비생 부담 경감을 위해 서류전형은 어학 점수, 자격증 등의 계량 평가만 진행한다. 자기소개서는 필기전형 합격자만 제출하면 되며, 이는 향후 인성 면접 시 참고 자료로만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 약자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자 자립준비청년(아동복지시설, 위탁가정 등 보호시설 종료아동), 취업지원대상자, 장애인에게는 서류, 필기, 면접전형 등 전형별 만점의 5~10% 가산점을 적용한다.
한편, LH는 채용 관련 지원자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15일부터 전용 콜센터를 가동하는 가운데 본사(경남 진주시)와 수도권(경기 성남시 소재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대면 상담이 가능한 ‘LH 채용 라운지’도 운영한다. LH 홈페이지에 게시된 채용 공고문을 통해서도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황은우 기자 tu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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