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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대우건설 사장(사진)은 “GTX-B의 시공 전 과정에서 철저한 안전관리와 최고의 시공품질로 적기 준공하겠다”고 16일 밝혔다.
김 사장은 “지난 22년 12월 사업신청서 제출, 올 8월 착공계 제출에 이어 이달 15일 금융주선기관인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교보생명보험을 비롯한 자산운용사 등과 3조870억원 규모의 PF(프로젝트 파이넨싱) 금융약정 체결을 완료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특히 “이번 금융약정은 GTX-B 민간투자사업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며, 본 사업의 준공을 넘어 40년 동안의 운영기간까지 순항할 수 있는 추진동력이 되어줄 것”이라며 “GTX-A 및 다수의 메가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을 토대로 GTX-B의 시공 전 과정에서 철저한 안전관리와 최고의 시공품질로 적기 준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원자재 값과 인건비 상승, 고금리 등 전반적인 공사 원가 상승으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국가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한 교통 혼잡 완화 및 균형 발전이라는 대의명분을 바탕으로 사업의 성공을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GTX-B 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과남양주 마석까지 82.8km 구간을 연결하며, 개통시 수도권 동서축 광역 교통망을 대폭 개선하고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노일 기자 roy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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