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송파한양2차아파트 재건축, 조경 GS건설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협업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5-09-16 15:26:50   폰트크기 변경      

사진설명 [개포자이 프레지던스 단지내]


지난 9월 입찰은 GS건설 단독 응찰로 경쟁입찰이 무산되며 아쉽게 유찰됐다. 이로 인해 최종 시공사 선정은 한 차례 더 미뤄지게 되었지만, GS건설이 보여준 조경 청사진과 준비된 제안은 조합원들의 기대를 높여주기에 충분했다. 같은 송파권역에서 잠실우성1·2·3차 시공권을 따낸 경험이 긍정적인 자신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아파트 조경은 이제 ‘보너스’가 아니라 ‘메인 요리’다. 단순히 꽃나무 몇 그루 심는 시대는 지났다. 요즘은 단지 안을 걸으며 사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아이와 산책하며 대화하고, 이웃과 인사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바로 조경이다.

송파한양2차아파트 재건축의 조경은 GS건설은 국내 최고 수준의 조경 파트너인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손을 잡았다. 이름만 들어도 익숙한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그리고 수많은 골프장까지 — 우리가 주말에 일부러 찾아가는 공간들을 만든 회사다.


GS건설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이미 수차례 멋진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신금호파크자이, 신촌그랑자이, 마포프레스티지자이, 과천자이, 개포자이프레지던스, 메이플자이까지 — 이름만 들어도 알수 있는 단지들이다. 개포자이프레지던스는 대한민국조경대상 환경부장관상과 세계조경가협회(IFLA) 수상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제 그 노하우가 송파한양2차아파트 재건축 현장으로 온다.


계절별 테마정원이 단지 곳곳에 펼쳐지고,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아이들이 뛰놀고 어르신들이 벤치에서 담소를 나누는 풍경. 마치 동네가 하나의 작은 공원처럼 변신하는 것이다. 이웃과의 대화가 자연스러워지고, 가족이 함께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아질 수밖에 없다.

사실 조경은 아파트의 ‘숨은 보석’이다. 처음엔 눈에 잘 안 띄지만, 살다 보면 가장 자주 만나고, 삶의 질을 좌우하는 요소다. 단순히 예쁜 풍경을 만드는 걸 넘어, “에버랜드 정원을 집 앞에 옮겨 놓는 것” 같은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조합원들의 기대는 이제 단순한 “새 아파트”를 넘어섰다. 집 앞에서 계절이 바뀌는 걸 느끼고, 이웃과 웃으며 인사할 수 있는 라이프 트렌드의 변화. 조경은 그 변화를 가장 눈에 띄게 보여주는 시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부 장세갑 기자 csk@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부동산부
장세갑 기자
csk@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