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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설비산업 100조원 규모로 성장시킬 것”…제10회 기계설비의날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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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9-17 15:30:57   폰트크기 변경      

17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 한라홀에서 열린 제10회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에서 복기왕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왼쪽에서 여덟 번째), 조인호 조직위원장(왼쪽에서 아홉 번째), 이상경 국토교통부 제1차관(왼쪽에서 열 번째), 권영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왼쪽에서 열한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제공.

[대한경제=김승수 기자] 기계설비산업을 100조원 규모의 글로벌 산업으로 성장시키 위해 기계설비인들이 한자리에 뭉쳤다. 이들은 제2차 기계설비산업 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미래융합 기술을 중심으로 미래 100년 여정의 시작을 알렸다.

제10회 기계설비의날 기념식이 17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 한라홀에서 기계설비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상경 국토교통부 제1차관, 복기왕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권영진 국민의힘 간사, 성일종 국방위원회 위원장, 문진석 국회의원, 조정식 국회의원, 서영교 국회의원, 박용갑 국회의원, 김희정 국회의원, 손명수 국회의원, 박덕흠 국회의원, 신동욱 국회의원, 배현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인호 기계설비의날 조직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오늘은 지난 10년간의 도전과 성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50년, 100년을 향해 위대한 여정을 시작하는 날”이라며 “향후 100년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 제2차 기계설비산업 발전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스마트 기술과 미래융합 기술을 중심으로 기계설비산업을 100조원 규모의 글로벌 산업으로 성장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조인호 위원장은 △MIFI SMART 전략 △탄소중립 실현 △안전한 건설현장ㆍ청년이 꿈꾸는 희망산업 △국민과 함께하는 기계설비 등 4가지 실천전략을 내세웠다.

‘MIFI SMART’는 기계설비 산업과 지능정보기술의 융합 전략을 뜻하며 탄소중립 실현은 기계설비 건축물 성능을 높이고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것을 말한다.

또 현장의 잠재적 위험요소 분석과 작업환경 개선으로 사고 위험성을 최소화하고, 청년들이 선호하는 기계설비산업을 만들어 미래 역량을 키우겠다는 취지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매체와 채널을 통해 기계설비가 국민의 삶이 질을 높이는 동반자임을 널리 알리고 기계설비 산업에 대한 신뢰와 자부심을 키우겠다는 목표다.

이날 기계설비의날 행사에서는 기계설비산업의 전략발표와 함께 기계설비산업 발전 공로를 축하하는 자리도 이어졌다.

홍희기 경희대 교수가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연창근 ㈜하이멕 총괄사장이 국무총리 표창, 김성환 포시즌공조설비㈜ 대표 등 30인이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승수 기자 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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