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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드론 통합상황실’ 개소…드론배송 서비스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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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9-17 16:31:02   폰트크기 변경      
16일 시청 본관 8층서 개소식 개최…사찰・공원 등에 드론배송 본격화

16일 오후 이계삼 안양시 부시장, 이동훈 안양시의원, 불성사 서암 스님 등이 ‘안양시 드론 통합상황실’ 개소를 축하하고 있다. / 사진 : 안양시 제공


[대한경제=박범천 기자]안양시 ‘케이(K)-드론배송’ 서비스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안양시 드론 통합상황실’이 문을 열었다. 


17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공모로 추진 중인 케이(K)-드론배송 서비스는 관내 3개 드론배송거점을 기반으로 9개 배달점에 드론을 활용한 식음료 및 생활물품을 배송하는 사업이다.

시는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지난 3월부터 드론배송 서비스를 추진해왔으며, 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

드론 통합상황실은 안양시 컨소시엄 기업인 가이온의 가디언엑스(Guardian X) 관제시스템을 적용해 실시간 비행 로그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고, 국토교통부의 관제시스템인 드론식별관리시스템(K-DRIMS)과 연계해 드론의 실시간 모니터링・관리한다.

시는 가디언엑스 등 관제시스템을 핵심 거점으로 다양한 기체의 확대 운용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16일 시청 본관 8층 드론 통합상황실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이계삼 안양시 부시장, 이동훈 안양시의원, 불성사 서암 스님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 통합상황실 운영 설명과 드론배송 서비스 시연이 진행됐다.

개소식에 참석한 이계삼 안양부시장은 “드론배송 서비스를 통해 그동안 물류 공백으로 불편을 겪던 사찰에도 물품을 제공하고, 공원 등 생활공간에 신속히 배송해 시민 편의를 높이겠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다양한 생활 서비스 분야에 드론을 접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2차 소비쿠폰 22일부터 지급…민생회복 불씨 잇는다
1인 10만원, 첫 주 출생연도 끝자리 요일제 운영…최 시장"즐거운 명절 되도록 조기 지급·이용 독려”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홍보물. / 사진 : 안양시 제공


안양시가 오는 22일부터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해 지역 소비 촉진과 경제 활성화의 불씨를 살릴 계획이다. 


이번 지급은 소득 상위 계층을 제외한 시민 90%가 대상으로 1인 10만원의 소비쿠폰이 지급된다.

정부가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대상 여부, 지원금액 등을 사전 안내하고 있는 가운데, 이달 22일부터 건강보험공단·카드사 홈페이지, 행정복지센터 방문으로도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9월 22일(오전 9시)부터 10월 31일(오후 6시)까지이며, 첫 주에는 혼잡을 낮추기 위해 온·오프라인 신청 모두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인 시민이 확인·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1차 지급과 동일하게 신용·체크카드의 소비쿠폰은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자동응답시스템(ARS) 등을 통해 받을 수 있으며, 안양사랑페이(카드형) 또는 선불카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안양시는 취약계층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운영했던 ‘찾아가는 신청’과 ‘민생 소쿠리(민생회복 소비쿠폰 이용) 특공대’도 지속 운영해 소비쿠폰 신청 및 이용의 시민 편의를 적극 도울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차 소비쿠폰으로 살린 지역경제의 불씨를 이어갈 수 있도록 차질없이 지급할 것”이라면서 “특히, 추석을 앞두고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가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조기 지급 및 이용 독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박범천 기자 pbc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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