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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도시공사가 지난 15일에 개최된 행정안전부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후원하는‘한국지방공기업협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의 쾌거를 거두었다고 밝혔다./사진: 남양주도시공사 제공 |
[대한경제=고현문 기자] 남양주도시공사(사장 이계문, 이하 공사)가 지난 15일 개최된 행정안전부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후원하는‘한국지방공기업협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의 쾌거를 거두었다고 17일 밝혔다.
공사는‘디지털 혁신으로 對民(대민) 서비스의 패러다임을 바꾸다’라는 주제로 참여하여, △상시 민원 대응 가능 고객 챗봇 도입 △모바일 기반 고객 중심 홈페이지 개편 △AI 기반 위험 상황 감지 모니터링 개발 △43종 수작업 업무 전산화 등 다양한 디지털 혁신 추진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공사는 2024년 5월, 콜센터 운영 없이도 상시 민원 응대가 가능한 고객 챗봇을 도입해 시민 편의성 향상은 물론 약 2680시간의 업무시간을 절감했다.
이뿐만 아니라 모바일에 최적화된 홈페이지 개편(실시간 만족도 조사, 4.2점/5.0점)으로 홈페이지 이용률이 23% 증가했고, 56.4만여 명의 고객들이 온라인 수강 신청을 함으로써 시민들이 약 6.6만 시간의 절감과 함께 이동거리 축소 등을 통해 369톤의 탄소 저감 효과까지 창출했다.
이와 더불어 직원이 직접 개발한 AI 기반 위험 감지 모니터링으로 청소년 시설 안전사고 제로(ZERO)를 달성했으며, AI를 활용한 안전 웹툰 및 영상 제작 등의 노력은 ‘제23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소방청장상 수상’과 ‘공간안전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
또한 행정 효율성 증진을 위해 총 43종의 수작업 업무를 전산화하여 연간 약 2만2500시간(일 4시간 기준, 21.6명 채용 효과)을 절감함으로써 직원들의 대민서비스 향상에 집중하는 효과가 있었다.
이러한 노력은 고객만족도 5.9점, 직원만족도 10.2점 상승과 8년 만에 2025년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우수 등급 획득 등 다양한 행정 혁신 성과로 이어졌다.
이계문 사장은“이번 수상은 고객 중심 경영 혁신을 위한 임직원의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직원의 행정 효율성을 높여 절감된 시간을 대민서비스에 집중하는 것이 디지털 혁신의 목표이기에, 앞으로도 디지털 역량을 꾸준히 강화하여 경영 전반에 적용함으로써, 고객서비스 향상에 더욱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남양주=고현문 기자 khm41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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