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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최수연 대표, UNGC 신임 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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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9-18 10:23:11   폰트크기 변경      

최수연 네이버 대표. /사진: 네이버 제공


[대한경제=이계풍 기자] 네이버는 최수연 대표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신임 이사로 공식 선임됐다고 18일 밝혔다. 임기는 3년으로 정기 이사회 및 주요 활동에 참여한다.

UNGC는 167개국 2만5000여 개 기업ㆍ기관이 가입한 세계 최대 기업시민 이니셔티브로, 인권ㆍ노동ㆍ환경ㆍ반부패 10대 원칙을 바탕으로 책임경영을 촉진한다.

UNGC는 최 대표가 인공지능(AI) 개발 전 과정에서 윤리적 원칙 확립을 주도하며 글로벌 거버넌스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2월 프랑스 파리 ‘AI 행동 정상회의’에서 발전 방향을 제시했고, 6월에는 AI 전 주기 위험 관리 방안인 ‘AI 안전성 프레임워크’를 공개했다.

또 실리콘밸리에 네이버 벤처스를 설립해 스타트업 발굴과 상생 생태계 조성에 앞장섰으며, 2024년 ‘네이버 임팩트’를 통해 지역사회ㆍ중소상공인ㆍ스타트업과의 지속가능 성장 모델을 제시했다.

산다 오잠보(Sanda Ojiambo) UNGC 사무총장은 “최수연 대표는 디지털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원칙을 바탕으로 글로벌 성장전략을 제시하는 리더”라며 “UNGC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한 기업과의 협력 과정에서 최 대표의 깊은 전문성과 글로벌 리더십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계풍 기자 kp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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