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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트레이딩, 한국건설·안전박람회서 도로 결빙 방지 포장제 ‘프리즈오프코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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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9-19 14:18:20   폰트크기 변경      

사진제공-제일트레이딩


제일트레이딩은 2025년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전시홀 4에서 열리는 ‘2025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 참가해, 도로 결빙 방지와 제거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신제품 ‘프리즈오프코트(Freeze Off Coat)’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국토교통부·고용노동부·경기도 등이 후원하고, 56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건설안전 전문 전시회다.

‘프리즈오프코트’는 일본과 공동 개발한 초박형 도로 결빙 방지 표면처리재로, 아스팔트나 콘크리트 도로에 별도의 표면 제거 없이 바로 시공할 수 있다. 도포 후 약 2년 이상 효과가 지속되며, 급커브 구간, 교차로, 터널 및 교량 진출입부, 고가도로 등 결빙 취약 구간에 맞춤형으로 적용 가능하다.

이 제품은 도로 표면에 동결 방지제와 레진 성분을 함께 도포하여 노면의 어는점을 영하 5℃까지 낮추는 원리로 작동한다. 이를 통해 노면 결빙을 예방하고, 차량 주행 시 눈이 쉽게 분리·제거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따라서 사전 제설제 살포가 필요 없어 긴급 상황 대응력이 크게 향상된다.

제일트레이딩 측에 따르면 ▲갑작스러운 강설이나 첫눈에도 사전 대응이 가능하며, 블랙아이스 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안전성 확보 ▲염화칼슘과 같은 염화물계 원료 대신 비염화물계 성분을 사용해 철 부식과 도로 파손을 줄이고, 토양·수질 오염 문제를 최소화하는 환경성 강화 ▲기존 도로 표면을 걷어내지 않고 바로 도포 가능해 시공 원가가 절감되며, 유지보수 주기가 길어 예산 집행 효율성이 높은 경제성 ▲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모두 적용 가능해 발주처의 도로 유형에 구애받지 않고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시공 편의성 등이 해당 제품에 대해 관공서 담당자 입장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이라고 한다.

제일트레이딩 관계자는 “프리즈오프코트는 제설제를 대체하는 개념을 넘어, 사전적 예방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관공서와 도로 관리 기관이 중대재해처벌법 및 안전 규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 데이터를 투명하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부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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