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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사상 최고치 찍은 코스피, 하락 마감…삼성전자, 다시 ‘7만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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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9-19 16:30:44   폰트크기 변경      
외국인 3060억원 순매도…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 약세

[대한경제=권해석 기자]코스피가 19일 장 중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약세로 전환한 뒤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장보다 16.06포인트(0.46%) 내린 3445.2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0.07포인트 하락한 3461.23으로 출발했지만 곧바로 상승 전환하면서 3467.89까지 높아졌다. 전날 3461.30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고 기록을 쓴 코스피가 이틀 연속 신기록 행진을 이어간 것이다.

하지만 하락세로 바뀌었고, 반전을 계기를 마련하지 못한 채 장을 마감했다.

이달 들어 코스피가 전날까지 8.64%나 오른 데 따른 부담감에 차익실현 매물이 지수하락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60억원과 3357억원씩을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개인은 5330억원 순매수했다.

삼성전자(-0.99%)와 LG에너지솔루션(-1.41%), 삼성바이오로직스(-0.49%)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 마감했다.

특히 전날 8만500원에 마감하면서 ‘8만전자’에 복귀했던 삼성전자는 이날 주가가 7만9700원까지 밀리면서 하루만에 다시 ‘7만전자’로 내려갔다.

셀트리온(1.36%)과 두산에너빌리티(0.33%), 카카오(3.55%)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는 전장과 동일한 35만3000원을 유지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이날 0.70% 오른 863.11를 기록했다. 지난 18일 1.37% 오른데 이어 이틀 연속 강세를 보였다.

권해석 기자 hae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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