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은재 K-FINCO 이사장이(왼쪽 세 번째) 지난 16일 열린 GICC 행사에서 짐 제임스 요나지 탄자니아 총리실 사무차관(오른쪽 두 번째)과 고위급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 전문조합 제공. |
[대한경제=김승수 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은재ㆍK-FINCO)이 지난 16~17일 이틀 간 ‘2025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GICC)’에 참석해 조합원 해외수주 확대와 건설업계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GICC는 해외건설 주요 발주처 및 글로벌 금융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매년 열리는 국내 최대 인프라 행사로, 국토교통부 주최‧해외건설협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 30개국 26명의 장‧차관 및 발주처 CEO가 방한했으며, K-FINCO를 비롯해 KIND, 국가철도공단, 한국도로공사 등 주요 건설‧인프라 공공기관 관계자를 포함해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K-FINCO는 해외건설 발주처 및 국내 건설업체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해외 보증기관으로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행사에 참여했다.
이은재 K-FINCO 이사장은 행사 첫째날인 16일 GICC 개막식 참석 후 고위급 인사 미팅을 진행했다. 이은재 이사장은 탄자니아의 짐 제임스 요나지(Jim James Yonazi) 총리실 사무차관, 데이비드 테오필 팔랑교(David Theophil Pallangyo) 이링가 상하수도공단 기관장 등 고위급 인사와의 면담을 갖고 탄자니아 내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K-FINCO는 17일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해외보증 서비스와 지원 제도를 집중 홍보했다. 특히 네팔, 베트남, 방글라데시, 우크라이나 등 다양한 국가의 정부기관‧발주처‧ 금융기관과 1: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여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은재 K-FINCO 이사장은 “훌륭한 기술력을 갖춘 조합원사들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하려면 쉽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 지원 또한 뒤따라야 한다”면서 “K-FINCO는 이번 GICC를 통해 글로벌 발주처와의 신뢰 관계를 강화하고, 조합원사의 수주 기회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수 기자 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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