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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청주기지에서 이륙하고 있는 F-35A 전투기. 기사 내용과 련 없음 / 사진=국방부 제공 |
[대한경제=최지희 기자] 현대건설이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의 ‘25-F-K지역 시설공사(4060)’ 수주에 성큼 다가섰다.
21일 국군재정관리단에 따르면 지난 19일 이 공사에 대한 개찰 결과, 현대건설이 예정가격 대비 86.317%인 4977억원을 투찰해 종합심사 1순위가 유력하다. 현대건설은 지분 100%를 쥐고 단독으로 참여했다.
이 공사는 군비행장 활주로 및 격납고 시설 건설에 대한 특수 설비와 기술, 자재, 시공실적이 필요해 국군재정관리단이 현대건설 외 대우건설과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한화, DL건설, 계룡건설산업 등 7개사만 지명해 입찰을 붙였다.
입찰자가 10개 미만인 경우 상위 50%와 최하위 투찰금액은 제외하는 방식에 따라 현대건설과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3파전으로 가격심사 접전이 벌어졌고 이 가운데 현대건설이 균형가격과 차이를 3억1000만원 수준으로 좁혀 우위를 확보했다.
최지희 기자 jh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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