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KBI건설, 모듈러 건축 첫발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5-09-22 09:54:54   폰트크기 변경      

진광우 KBI건설 대표(왼쪽 세 번째)와 김승석 대우산업개발 대표(첫 번째), 차순신 코스모이앤씨 대표(두 번째), 강창희 유창이앤씨 부사장(네 번째)이 최근 '모듈러를 접목한 신사업 발굴의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KBI그룹 제공

[대한경제=박경남 기자] KBI그룹 건설부문 KBI건설이 모듈러 건축사업에 진출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KBI건설은 최근 대우산업개발, 코스모이앤씨, 유창이앤씨와 ‘모듈러를 접목한 신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모듈러 건축은 표준화된 벽, 천장, 바닥, 배관 등 미리 제작된 모듈형식의 유닛을 현장에서 조립해 완성하는 방식으로, 전체 시공 과정의 80%가 공장 안에서 이뤄지는 만큼 공사기간 단축과 인건비·장비 사용을 줄일 수 있다. 이를 통해 안전한 현장 조성은 물론 폐기물·소음 감소로 친환경적인 건축이 가능해 1~2인 가구, 임대주택, 기숙사, 재난 임시주택 등 다양하게 활용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4개사는 모듈러를 접목한 일반 부동산 신사업 개발, 호텔, 기숙사, 주택 공사 등에 협력하게 된다.

KBI건설은 대우산업개발, 코스모이앤씨와 유창이앤씨로부터 공급받은 제품을 활용해 △프로젝트 발굴 및 인허가 등 사업관리 △프로젝트 공동관리 및 시공 참여 △도급사업장 지적재산권 공급 △사업성 분석 및 공사비 적정성 분석 △착공사업장 시공관리 공동이행 등을 추진하게 된다.

진광우 KBI건설 대표는 “최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모듈러 주택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모듈러 건축사업 진출을 통해 속도와 비용 측면에서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주택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경남 기자 knp@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경제부
박경남 기자
knp@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