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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10단지 재건축, 한토신 사업시행자로 지정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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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9-24 15:21:45   폰트크기 변경      

구역 지정 50일 만에 동의율 70%

연내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 목표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한국토지신탁(한토신)은 서울 양천구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시행자 지정 신청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목동10단지는 지난 7월31일 정비구역 지정 고시 이후 8월 중순부터 동의서 징구를 시작해 50일 만에 동의율 70%를 달성했다. 한토신은 연내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를 목표로, 내년 1분기 중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를 열고 정비사업위원회 구성, 설계사 등을 선정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목동10단지는 정비계획에 따라 기존 15층 2160가구에서 최고 40층 4050가구 대규모 단지로 탈바꿈한다. 공공 보행통로와 열린 단지ㆍ돌봄시설 조성 등으로 300%에 가까운 용적률을 적용받을 예정이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을 도보권에 둔 역세권으로 2호선 양천구청역, 5호선 목동역과도 멀지 않다. 양명ㆍ신서초, 신서중 등과 함께 목동 학원가도 가까이 있어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목동10단지 재건축준비위원회 관계자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30차례가 넘는 설명회를 개최하면서 소유자분들께 사업 추진에 대해 상세히 안내했다”며 “앞으로도 한토신과 함께 효율적이면서도 신속하고 투명한 사업 추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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