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잠실점 2층의 키네틱 그라운드 전경. /사진: 롯데백화점 제공 |
▲롯데百 ‘키네틱 그라운드’ 잠실 확장… 외국인 50% 성과 바탕
롯데백화점이 26일 잠실점에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 2호점을 연다. 5000㎡ 규모에 마뗑킴과 더바넷, 로우로우 등 19개 브랜드가 입점한다. 지난 7월 명동 1호점은 글로벌 2030세대를 겨냥해 외국인 고객 비중이 50%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잠실점에는 리락쿠마 스미코구라시 국내 2호 매장과 국내 최초 짱구 베이커리 카페가 함께 들어선다. 오픈 기념으로 마뗑킴 등 주요 브랜드 10~20% 할인과 20만원 이상 구매 시 L.포인트 10%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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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좌측)과 곽형주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상무가 24일 오후 대구광역시청에서 열린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대구 스마트물류센터 신설 투자협약식'에서 협약서를 들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쿠팡 제공 |
▲쿠팡, 대구에 618억 투자… 스마트물류센터로 800명 고용
쿠팡이 대구광역시에 618억원을 투자해 스마트물류센터를 구축한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24일 대구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11월부터 대구 수성구 수성알파시티 내에 연면적 7만5000㎡ 규모로 운영한다. 이번 투자를 통해 800여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된다. 쿠팡은 인력 채용 시 대구시민을 최우선 고용하기로 했다. AI 기반 수요량 예측 등 첨단 자동화 시설을 배치해 대구ㆍ경북 지역 로켓배송 권역을 확대하고 배송 속도를 개선한다. 쿠팡의 전국 물류망을 통해 지역 생산자와 중소기업의 전국 판로 개척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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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군포 풀필먼트센터에서 현장 실증 중인 AI 휴머노이드 로봇. /사진: CJ대한통운 제공 |
▲CJ대한통운, 업계 최초 AI 휴머노이드 물류센터 실증… 로보티즈와 MOU
CJ대한통운이 국내 물류업계 최초로 AI 휴머노이드 로봇 현장 실증에 나선다. 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와 피지컬 AI 기술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9월 중순부터 군포 풀필먼트센터에서 상품 포장 라인 완충재 보충 작업을 검증하고 있다. 피지컬 AI는 AI가 현실 세계를 물리적으로 이해하고 행동하는 지능을 의미한다. CJ대한통운은 물류 작업 특화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로보티즈는 휴머노이드 하드웨어를 공급한다. 올해 말 실증사업 완료 후 내년부터 주요 물류센터에 순차 적용해 상용화를 추진한다. 각 물류센터 공정 특성에 맞춘 맞춤형 휴머노이드 구현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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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내 글로벌 간편결제 이용 화면. /사진: 우아한형제들 제공 |
▲배민, 국내 배달앱 최초 위챗페이ㆍ알리페이플러스 도입
배달의민족이 25일부터 국내 배달앱 최초로 글로벌 간편결제 서비스인 위챗페이와 알리페이플러스를 지원한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요 증가에 맞춰 접근성을 강화하는 조치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한 883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배민에서 지난해 3월부터 해외 신용카드 결제를 지원해 비회원 해외카드 결제 거래가 지난해 4월 대비 올해 4월 약 14배 증가했다. 새 결제 수단은 배민 앱에서 ‘Global Payments’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으며, 위챗 앱에서는 다음달 25일까지 20% 할인 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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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세계백화점 제공 |
▲신세계百 시코르, 추석 프로모션으로 최대 50% 할인
신세계백화점 럭셔리 뷰티 편집숍 시코르가 2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추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전 매장에서 구매 금액별 차등 할인을 실시하며 7만원 이상 구매 시 7000원, 15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을 즉시 할인한다. 통합회원 신규가입 시 2000포인트를 즉시 지급하고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무료 선물포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라인몰에서는 설화수와 달바 등 인기 브랜드 추석 기획세트를 최대 50% 할인한다. 외국인 고객 대상 별도 프로모션도 6개 매장에서 동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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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마트 제공 |
▲이마트, 추석 앞두고 삼겹살 50%ㆍ오징어 40% 할인
이마트가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6일간 ‘10월 고래잇 페스타’를 진행한다. 국내산 삼겹살과 목심을 50% 할인하고 오징어는 40% 할인해 마리당 2748원에 판매한다. 햇사과는 동업계 최저가로 공급한다. 연휴 여행 수요를 겨냥해 여행가방 전품목을 40% 할인하고 포터블 스크린은 10만원 할인한다. 18만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 1만명에게 고래잇 담요를, 10만원 이상 결제 고객 15만명에게 e머니 5000점을 증정한다. 지난 9월 고래잇 페스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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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롯데마트 제공 |
▲롯데마트, 방한 외국인 15.9% 증가에 김스낵ㆍ견과류 2+1 행사
롯데마트가 3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외국인 특화 10개 점포에서 ‘K-푸드 페스타’를 진행한다. 올해 1~7월 방한 외국인이 전년 대비 15.9% 증가한 가운데 10월 중국 국경절 등 연휴 특수를 겨냥한 행사다. 서울역점과 잠실점, 제주점 등 교통 요지 매장에서 외국인 인기 상품인 김스낵과 견과류는 2+1, 콤부차는 50% 할인으로 판매한다. 2만원 이상 구매 시 한식 스티커 세트를 증정한다. 중국 SNS ‘샤오홍슈’ 계정 개설과 도쿄 시부야 전광판 광고 등 해외 마케팅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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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BGF리테일 제공 |
▲BGF리테일, 2200억 투자 부산 물류센터 상량식… 업계 최대 규모
BGF리테일이 24일 부산 강서구에서 건설 중인 물류센터 상량식을 개최했다. 2026년 4분기 완공 예정인 이 물류센터는 부지 4만7000㎡, 연면적 12만㎡ 규모로 기존 중앙물류센터보다 2배 큰 업계 최대 규모다. BGF리테일은 이번 물류센터 건립에 역대 최대인 2200억원을 투자했다. 셔틀 기반 자동화 입출고 시스템과 디지털 피킹 시스템 등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스마트물류센터 예비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영남권 배송 효율화는 물론 몽골과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등 해외 진출 수출 전진기지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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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븐일레븐 제공 |
▲세븐일레븐, 글로벌 소싱 1000만개 판매… 일본ㆍ태국 신상 6종 출시
세븐일레븐이 글로벌 소싱 전략으로 MZ세대 공략에 나선다. 현재까지 5개국에서 200여종을 소싱해 지난해 1000만개를 판매했다. 오하요 저지우유푸딩과 랑그드샤 등이 2030세대 이슈상품으로 부상했다.‘집 앞 글로벌 맛집’ 콘셉트로 일본과 태국 현지 인기상품 6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일본 현지 판매 1위인 치로루초코 인절미모찌와 30일 출시 예정인 마루짱 모찌우동, 태국의 싱하멜론소다제로 등이다. 마루짱 시리즈는 지난해 출시 한 달 만에 15만개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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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영 무신사 커머스부문장(왼쪽)과 최재우 코스맥스 국내마케팅본부 부문장(오른쪽)이 MOU 체결 직후 기념사진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무신사 제공 |
▲무신사ㆍ코스맥스 MOU 체결… 뷰티 4개 브랜드 경쟁력 강화
무신사가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무신사의 브랜드 기획력과 코스맥스의 연구개발ㆍ제조 역량을 결합해 뷰티 자체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다. 대상은 오드타입과 위찌,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 레스트앤레크레이션 뷰티 등 4개 브랜드다. 양사는 신규 원료 공동 개발과 신제품 관련 신기술ㆍ제형 개발, 코스맥스 차이나 생산 프로젝트 등을 추진한다. 코스맥스 독자 기술 ‘화이트 플러스좀’을 적용한 미백 기능성 신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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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두핸즈 제공 |
▲풀필먼트 ‘품고’, G마켓ㆍ옥션 ‘판매자 스타배송’ 협력사 합류
두핸즈의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가 G마켓의 도착보장 서비스 ‘판매자 스타배송’ 협력사로 합류한다. 품고는 G마켓과 옥션 판매자를 대상으로 평일 오후 6시까지 주문건을 당일 출고, 익일 배송 처리해 빠른 배송 경쟁력을 지원한다. 기존 품고 고객사는 별도 입고 과정 없이 현재 보관 재고로 바로 스타배송을 이용할 수 있다. 통합 풀필먼트 운영관리 시스템 ‘품고 나우’를 통해 G마켓을 비롯해 네이버, 큐텐재팬 등 여러 판매처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 가능하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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