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845가구
도보권에 회천중앙역…분상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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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회천중앙역 파라곤’ 투시도. /사진:라인그룹 제공 |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라인그룹은 내달 경기도 양주에서 ‘회천중앙역 파라곤’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5일 발표했다.
양주 회정동 785번지(회천지구 A10-1블록) 일원에 조성되는 회천중앙역 파라곤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845가구 규모다. 전용 면적별로 △72㎡ 50가구 △84㎡A 402가구 △84㎡B 393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분양가 상한제(분상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회천신도시로 양주 회정동ㆍ산북동 일원 대지면적 410만여㎡ 부지에 2만4404가구, 인구 6만1629만명으로 계획된 택지개발지구다. 현재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각종 인프라가 단계적으로 구축되고 있다.
산북동 일대에는 양주회천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올해 말 완공될 예정으로, 인근 마전동 일원 양주 테크노밸리도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들 산단 개발이 완료되면 대규모 일자리 창출에 따른 주거 수요 유입으로, 수도권 북부를 대표하는 신흥 주거지로 거듭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회천중앙역 파라곤은 도보 5분 거리에 수도권 전철 1호선 회천중앙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기점역인 덕정역도 멀지 않아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는 평가다. 평화로와 회천중앙로, 덕계역-옥정 신도시 간 연결 도로도 인접하다.
도보 2분 거리에 회천새봄초가 내년 9월 개교할 예정이며, 유치원과 중ㆍ고교 예정 부지도 도보권이다. 학교 건립에 따른 주변 학원가 형성과 함께 덕계도서관도 가까워 교육 환경이 양호하다는 분석이다. 또 단지 앞으로 덕계천이 흐르고, 덕계천을 따라 수변공원 조성 사업이 추진 중이다. 덕계근린공원 등 신도시 내 다수의 근린공원도 인접하다.
이밖에도 단지는 회천신도시 중심상업지구, 점포상가 예정 부지와도 인접해 있다. 여기에 회천중앙역을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되면 주거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란 기대다. 이마트 양주점 등 대형마트와 경찰서, 소방서 등 공공기관도 가깝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 작은도서관, 북카페, 음악 연습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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