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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우씨엠이 감리용역을 수행한 ‘서초 메이플 자이(반포4지구)’ 전경. / 사진=삼우씨엠 제공. |
[대한경제=전동훈 기자]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이하 삼우씨엠)가 국내 최대 규모 재개발사업으로 손꼽히는 ‘한남뉴타운’ 내 2개 구역에 대한 건설사업관리(CM)용역을 수주하며 도시정비사업 역량을 입증했다.
삼우씨엠은 최근 ‘한남5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하 한남5구역)’의 CM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초 한남2구역 CM용역 수주에 이은 성과다.
한남5구역은 용산구 동빙고동 60번지 일원 14만1186㎡ 부지에 공동주택 2401가구와 오피스텔 146가구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재개발을 통해 한강조망 가구수는 기존 988가구에서 1670가구로 60% 늘어날 전망이다.
한남뉴타운 내 핵심 구역에서의 연이은 수주는 삼우씨엠의 사업관리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평가다.
삼우씨엠은 지난 49년간 축적한 설계 역량을 토대로 프리콘(Pre-con) 기술과 PM, CM, TDD(부동산 선매입 적정성 판단을 위한 기술적 물리심사), IES(선매입 이후 인수 단계까지의 전담기술자문) 등 초기 단계 자문 서비스를 아우르는 차별화된 전문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삼우씨엠은 또 사내 ‘정비사업추진단’을 중심으로 원가, 공정, 사업성, 설계 검증을 통합한 시스템을 운영하며 조합원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100건 이상의 재개발ㆍ재건축 실적도 돋보인다. 반포4지구(서초 메이플자이), 자양1구역(이스트폴 구의), 청진 2,3지구(광화문 D타워) 등 주요 정비사업을 비롯해 다수의 CMㆍ감리 용역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풍부한 실적을 보유 중이다.
삼우씨엠 관계자는 “삼우씨엠은 설계부터 시공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조합원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사업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토탈 솔루션을 구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시정비사업의 새 표준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동훈 기자 j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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