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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구자은 회장 “LS 미래, 기술 혁신에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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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9-28 13:54:25   폰트크기 변경      
‘LS 퓨처데이’ 개최… “AIㆍ양자기술로 미래 도전”

26일 경기 안양시 LS타워에서 개최된 ‘LS 퓨처데이’에서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 LS그룹 제공


[대한경제=이계풍 기자] “새로운 산업 질서 속에서 LS의 성패(成敗)가 지금에 달려있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26일 경기 안양시 LS타워에서 열린 ‘LS 퓨처데이(LS Future Day)’에서 “강대국들의 탈세계화, 자국 우선주의 등 세계 질서가 크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과거 플라자합의, IMF 위기 등을 통해 이 시기의 대응방법에 따라 기업의 성공과 몰락이 좌우된다는 역사적 교훈을 알고 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LS 퓨처데이’는 그룹의 미래 준비와 혁신 역량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에는 구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사업에 대한 아이디어와 연구개발 최고 성과 사례 등을 공유했다.

특히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향 케이블 개발, 양자기술 기반의 센서 설루션 구축 등 각 사의 20개 프로젝트가 발표됐으며, 이중 우수사례로 선정된 임직원은 ‘LS 퓨처리스트(LS Futurist)’로 선발돼 내년도에 최신 기술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 박람회(CES 2026) 참관 기회가 주어졌다.

구 회장은 이날 임직원 격려사에서 “오늘 LS 퓨처데이에서 공유된 AI, 양자기술 등을 접목한 우수 아이디어들이 새로운 국제 정세 변화 속에서도 기회를 포착하고 그 파도를 올라타 미래로 나아가는 이정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우리 앞에 놓인 불확실한 미래를 두려워하지 말고, 시대 전환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인재, 그것이 지금 LS에 필요한 퓨처리스트”라고 강조했다.

LS그룹은 LS 퓨처데이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임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하나의 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계풍 기자 kp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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